2024 | 04 | 25
13.8℃
코스피 2,645.16 30.59(-1.14%)
코스닥 860.71 1.52(-0.18%)
USD$ 1377.0 -1.0
EUR€ 1473.9 -0.2
JPY¥ 886.4 -0.6
CNY¥ 189.3 -0.1
BTC 93,788,000 2,646,000(-2.74%)
ETH 4,603,000 71,000(-1.52%)
XRP 769.5 17.2(-2.19%)
BCH 701,400 34,200(-4.65%)
EOS 1,257 33(2.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나이키·키카 등 축구화 6개 제품 내구성↓…벌어짐 취약

  • 송고 2017.03.28 12:35 | 수정 2017.03.28 12:35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유명 축구화 브랜드 13개 제품 품질 비교 분석

미즈노 2개 제품 염색 이염 우려 커..모든 제품 안전성 기준 부합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가 국내 판매되는 축구화 가격·품질 비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관계자가 국내 판매되는 축구화 가격·품질 비교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연합뉴스

[세종=서병곤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유명 축구화 브랜드 제품 간 염색성·내구성·성능이 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나이키, 키카 등 6개 제품은 벌어짐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단 법인인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는 총 8개 축구화 브랜드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및 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13개 제품 중 아식스(111616203), 나이키(819216 307), 미즈노(P1GD162344), 미즈노(P1GA162344) 등 4개 제품이 갑피 및 인감부분에서 마찰에 견디는 힘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복굴곡에 의한 내구성 시험에서는 엄브로(U6311PPE14), 아디다스(S79550), 미즈노(P1GD162344), 뉴발란스(NBPS6F619T), 키카(R7 CLS C (M0203)), 나이키(844418 708) 등 6개 제품의 겉창과 중창 접착부위에서 벌어짐(최대 11mm)이 확인됐다.<표 참조>

이중 아디다스(S79550) 제품에서는 갑피의 균열도 발견됐다.

축구화 접착력 테스트에서는 제품별로 약 2.9배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겉창의 마모도 시험에서는 약 7배의 차이가 있었다.

끈 마모강도 측정에서는 아디다스의 2개 제품(S79576·S79550)이 타 브랜드 제품에 비해 마모를 견디는 힘이 월등히 높았으며, 뉴발란스(NBPS6F619T) 제품이 가장 미흡했다.

염색성 조사에서는 13개 제품 중 미즈노의 2개 제품(P1GD162344·P1GD162344)이 건조 상태에서 깔창 부분이 다른 제품과 마찰에 의해 염료가 이염될 우려가 있었다.

안전성 조사에서는 모든 제품이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검출 등 안전·품질표시기준치에 부합했다.

이밖에도 조사대상 13개 제품 모두 품질표시가 관련규정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화는 KC마크를 부착해서 판매해야 함에도, 키카(R7 TANKC(A0403)), R7 CLS C(M0203)) 등 2개 제품이 KC마크를 부착하지 않은 상태로 판매됐다.

또한 조사대상 전 제품이 품명, 재료의 종류, 치수, 관련 법령 명칭 등을 정확하지 않게 표기하거나 표시사항을 일부 누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 측은 "KC마크를 누락해 제품을 판매한 업체에 대해 한국제품안전협회에 공문을 발송해 조치를 요청했으며 나이키, 푸마, 키카 등 일부 판매업체는 품질표시사항이 잘못 표기된 제품에 대해 표시상태를 개선하는 시정조치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45.16 30.59(-1.1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5 10:23

93,788,000

▼ 2,646,000 (2.74%)

빗썸

04.25 10:23

93,694,000

▼ 2,546,000 (2.65%)

코빗

04.25 10:23

93,735,000

▼ 2,586,000 (2.6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