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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주스의 생존법…쥬씨·쥬스식스, 시장 포화에 '품질경영' 안간힘

  • 송고 2017.03.28 13:05 | 수정 2017.03.28 13:05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쥬씨, 슈퍼바이저 제도 강화…쥬스식스, 전 제품에 자일로스 설탕 교체

업계 최초 내세우며 품질 경영으로 시장 경쟁력 강화해 승부수

쥬씨 슈퍼바이저가 쥬씨 매장에서 가맹점주에게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쥬씨

쥬씨 슈퍼바이저가 쥬씨 매장에서 가맹점주에게 정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쥬씨

저가 생과일주스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업계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품질 경영'을 내세우고 있다.

현재 저가 생과일주스 브랜드는 1위인 쥬씨를 선두로 쥬스식스, 킹콩쥬스 등 10개를 훌쩍 넘는 브랜드들이 경쟁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쥬씨는 820여 곳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올해 900호점까지 열겠다는 계획이다. 쥬스식스도 올해 190개를 신규 출점해 400개 오픈이 목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쥬씨는 품질 경영에 힘을 쏟으며 이를 강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쥬씨는 슈퍼바이저 제도 강화에 돌입했다.

슈퍼바이저 제도는 정기 교육을 통한 전문성 제고를 비롯해 매장 방문 횟수 확대, 단계별 관리 세분화, 식품 안전 가이드 설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쥬씨의 슈퍼바이저들은 강화된 규정 등을 매주 진행되는 정기 교육 때 전달 받아 가맹점주들이 관련 사항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

이와 관련 쥬씨는 과일의 생산부터 납품까지 총 세 차례의 품질 검수를 거치고 있으며 슈퍼바이저가 방문 때마다 과일 품질 검수를 최우선으로 재점검 하고있다. 또 음료는 주문이 들어옴과 동시에 제조해 최대한 신선하고 맛있는 제품을 제공한다는 원칙이다.

청결과 관련해서는 위생관리 점검 항목을 세분화해 매장 전체 및 외관, 기자재 관리부터 매장 근무자 위생 관리까지 총 40여 가지를 준수하고 있다.

이외에도 쥬씨는 위생관리 전문업체 등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이중 위생 점검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세스코'와 업무협약을 맺어 체계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다.

쥬스식스는 업계 최초로 주스류 전 제품에 사용되는 감미료를 자일로스 설탕으로 교체하며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쥬스식스가 사용하는 자일로스 설탕은 CJ제일제당이 개발한 대체 감미료다. 자작나무, 메이플 등에서 추출한 자일로스 성분은 설탕의 체내 흡수와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준다. 또 비만 등 당 섭취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쥬스식스는 자일로스 설탕 교체로 인한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가맹점에 제공하는 원재료 공급가도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쥬스식스 마케팅팀 관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성장했지만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만큼 맛과 건강에 대한 만족도를 함께 높이는 방안을 모색해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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