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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결합 빛났다"…SC제일은행, 혁신브랜치·파트너십 우수상 수상
- 송고 2017.03.28 10:20 | 수정 2017.03.28 10:46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 선정…'뱅크샵'·'페이코' 제휴 수상
지난 16일 싱가포르 파크로얄에서 벤더모렌 얍 스탠다드차타드그룹 디지털리스크관리본부 총괄 헤드(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종훈 SC제일은행 디지털뱅킹부 및 리테일세그먼트 총괄 이사(맨 오른쪽) 및 직원들이 리테일 뱅커 인터내셔널의 더글라스 블래키 편집장(맨 왼쪽)으로부터 ‘역동적인 제3자 파트너십’ 부문 우수상(Highly commended)을 수상하고 있다.ⓒSC제일은행
SC제일은행은 지난 1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트레일블레이저 시상식(Asia Trailblazer Awards) 2017'에서 최우수 혁신 브랜치 부문 최우수상(Winner)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SC제일은행의 신개념 경량화 영업점 모델인 뱅크샵에게 돌아갔으며, 이에 따라 SC제일은행은 2년 연속 최우수 혁신 브랜치 부문 최우수상을 안게 됐다.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2015년 신세계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내에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라는 신개념 경량화 영업점 모델을 선보였다.
뱅크샵은 은행직원이 2~4명만 상주하며, 태블릿PC로 은행업무를 처리하는 초소형 점포로, 백화점영업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이와함께 SC제일은행은 페이코(PAYCO)와의 제휴로 ‘역동적인 제3자 파트너십’ 부문에서도 우수상(Highly commended)을 받았다.
현재 SC제일은행은 NHN의 간편결제 시스템인 페이코와 업무제휴를 맺고 지난해 6월부터 페이코 간편송금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포인트 전환서비스, 페이코 앱을 통한 ATM 입출금서비스, 페이코 앱에서 SC제일은행-삼성카드 발급서비스 등을 차례로 선보였다.
김종훈 SC제일은행의 디지털뱅킹부 및 리테일세그먼트 총괄 이사는 "이종업종간 업무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편의를 증진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은 SC제일은행이 지닌 디지털 역량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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