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8일 카카오에 대해 중·장기적으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부문의 실적 기여도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1만5000원을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5.4% 감소한 4294억원으로 부진할 것”이라며 “인건비·기타비용 등 영업비용이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업 비수기가 도래한 가운데 로엔 음반 판매의 전분기 특수에 대한 역기저, 게임부문 부진 등으로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1분기보다는 2분기 게임부문 실적을 눈여겨 볼 것을 그는 조언했다. 특히 중·장기적으로 O2O부문 잠재력에 기대감이 높다는 분석이다.
성 연구원은 “2분기 론칭 예정인 모바일게임 중 공개된 일정이 5~6개인데 ‘의천도룡기’ ‘여명’ ‘펜타스톰’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카카오택시·카카오드라이버·카카오헤어샵 등 O2O잠재력을 바탕으로 중장기 다크호스 종목”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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