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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서울 도시정비사업 '안착'

  • 송고 2017.03.27 14:06 | 수정 2017.03.27 14:06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신정2-2구역 수주…보문5구역 이어 서울 두 번째

총 407가구 내년 상반기 착공

신정2-2구역 조감도 ⓒ호반건설

신정2-2구역 조감도 ⓒ호반건설

호반건설이 서울에서 두 번째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양천구 신정2-2구역의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7월 성북구 보문5구역 수주에 이어 서울 시내 두 번째 재개발 수주다.

신정2-2구역은 양천구 신정3동 1150-41번지 일원에 지하 3~지상 19층 7개동 총 407가구(임대 71가구 포함)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2018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이 가깝고 5호선 신정역도 인근에 있다. 경인고속도로, 올림픽대로, 서부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사업지 인근에는 남명초, 신남중, 신서중 등의 교육 환경이 갖춰져 있고, 목동 생활권 내의 백화점 및 이마트, 신정제일시장 등의 생활인프라도 갖춰져 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온 재개발·재건축 영역에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도권, 광역시 등에서 입지와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장의 수주에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1분기에만 안양 미륭아파트 재건축, 대전 도마·변동11구역 재개발에서 2500여 가구의 사업장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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