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디젤 2종 추가 출시… E클래스 라인업 강화

송고 2017.03.27 11:28 | 수정 2017.03.27 15:17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강력한 힘 및 운전효율 특징, 7150만~8370만원대

기존보다 2단 높은 9단변속기, 오히려 무게 가벼워져

메르세데스 벤츠 3.0ℓ 6기통 더 뉴 E 350 d 주행모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디젤 신차 2종을 추가로 출시하는 등 주력모델인 E클래스 라인업을 강화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7일 강력한 힘과 효율성을 내세운 3.0ℓ 6기통 모델 더 뉴 E 350 d와 4기통 사륜구동 더 뉴 E 220 d 4매틱 2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더 뉴 E클래스는 지난해 6월 출시 이후 수입차 베스트셀링 모델에 오르며 국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클래스 라인업은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모델 2종의 추가로 총 13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된다.

3.0ℓ 6기통 더 뉴 E 350 d는 더 뉴 E클래스 라인업에 최초로 소개되는 모델이다. 디젤모델 라인업 중에서는 최상위 트림이다.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 AMG의 디자인을 적용한 AMG 라인이 기본 적용됐다.

4기통 사륜구동 더 뉴 E 220 d 4매틱 아방가르드 주행모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3.0ℓ V형 6기통 디젤 엔진은 2987cc의 배기량에 가벼운 알루미늄 소재와 정확한 분사력의 피에조 인젝터를 갖췄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 258마력과 최대토크 63.2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아울러 최첨단 SCR 기술을 통해 질소 산화물의 획기적인 감소를 실현했으며, 에코 스타트&스탑 기능을 적용해 최고의 효율성을 제공한다.

더 뉴 E 220 d 4매틱은 기존 E 220 d 모델과 같이 스포티함을 강조한 아방가르드와 고급스럽고 고전적인 느낌을 강조한 익스클루시브 두가지의 라인으로 선보인다.

이 모델들에는 새롭게 개발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차세대 직렬 4기통 디젤엔진이 장착됐다. 이에 따라 소음과 진동은 현저히 낮아졌다. 또한 메르세데스 벤츠의 상시 사륜구동 4매틱 시스템이 적용돼 운전의 안전성 및 다양성,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모델들에 적용된 직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배기량은 기존 대비 0.2ℓ 감소했지만 194마력의 동급 최강의 파워를 자랑한다. 또 연비는 13% 향상돼 우수한 디젤 엔진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4기통 사륜구동 더 뉴 E 220 d 4매틱 익스클루시브 주행모습.ⓒ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더 뉴 E 350 d와 E 220 d 4매틱에 기본으로 장착된 최신 자동 9단 변속기는 기존 자동 7단 변속기 대비 운전 효율성은 물론 엔진 작동음 및 진동 감소 효과를 느끼게 해준다. 기존 변속기보다 2단이 추가됐지만 동일한 장착 공간을 차지하고도 오히려 1Kg 더 가볍다.

뿐만 아니라 더 뉴 E클래스에서 호평받은 안전 및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된다.

주차공간을 스스로 찾아 전·후진 주차는 물론 자동 출차 기능까지 구현한 파킹 파일럿(Parking Pilot)을 적용하고 있다. 또한 사고시 발생하는 충돌 소음으로부터 청각을 보호하는 프리 세이프 사운드 기능을 양산차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사각지대 어시스트 및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ABA)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3.0ℓ 6기통 더 뉴 E 350 d의 가격은 8370만원, 4기통 사륜구동 더 뉴 E 220 d 4매틱은 각각 아방가르드 7150만원, 익스클루시브 735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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