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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배수·방제 작업 막바지…30일 전후 목포신항 이동

  • 송고 2017.03.27 10:15 | 수정 2017.03.27 10:17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목포 신항까지 이동 9~10시간 걸릴 듯

해수부, 27일 오전 10시 인양 관련 브리핑 예정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 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얹혀 참사 1075일 만에 완전히 수면 위로 떠올라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2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 부근에 정박 중인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마린호에 얹혀 참사 1075일 만에 완전히 수면 위로 떠올라 처참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해양수산부

세월호 배수와 방제 작업이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 30일 전후로 세월호가 목포신항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7일 "세월호 선체 안에 있는 해수 배출 등의 준비 작업을 마친 뒤 30일 전후 목포신항으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상하이샐비지와 해수부는 현재 반잠수식 선박 '화이트 마린'에 선적된 세월호 내부의 해수를 빼내고 잔존유를 처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하루 동안 작업한 결과 창문이 많은 객실과 화물칸의 배수는 상당 부분 진척됐고 밀폐돼 있어 물이 잘 빠지지 않는 기관실 등 선체 하부는 추가로 구멍을 뚫어 배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해수부는 이 공정을 벌이는 데 필요한 기간을 2∼4일로 예상한 바 있다.

배수 과정에서 세월호에 남은 기름이 섞여 나와 해상에 확산하고 잔존물이 유실될 우려에 대비해 방제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해수부는 반잠수선 갑판 주변에 1m 높이의 사각 펜스를 설치하고 주변에 방제선으로 3중 막을 쳐 방제대책을 가동 중이다.

작업이 끝나면 세월호는 반잠수선에 고정된 상태로 87㎞ 떨어진 목포신항으로 출발한다.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선은 중간에 도선사를 태우고 시속 8∼10㎞ 속도로 운항해 출발 후 10∼12시간 뒤 목포신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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