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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장]삼성전기 "전장용 카메라·PLP 등 미래 신사업 추진"

  • 송고 2017.03.24 11:30 | 수정 2017.03.24 11:3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이윤태 사장 "올해 변화·혁신·도전 경영방침"

MLCC 글로벌 공급선 다양화·PLP 영역 확대

삼성전기는 24일 서울 강남대로 메리츠타워에서 '제 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4일 서울 강남대로 메리츠타워에서 '제 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삼성전기

삼성전기는 24일 서울 강남대로 메리츠타워에서 '제 4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한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삼성전기는 올해 '변화, 혁신, 도전'을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주력 사업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을 위한 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력사업은 경쟁력 혁신으로 사업 성장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중화시장에서는 차세대 제품 공급 및 생산규모 확대를 통해 메이저 거래선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달성하고 제조역량 강화와 품질, 원가 혁신을 병행해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

또한 미래 성장을 위해 자동차용 전장용 카메라 전용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기종을 다양화해 글로벌 거래선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패널레벨패키지(PLP) 사업은 올해 첫 매출을 시작으로 PLP 기술을 접목한 SiP모듈로 전장, 웨어러블, IoT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유지범 신소재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입했다. 또한 권태균 전 조달청장과 최현자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권 전 청장과 최 교수는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주주총회에 이어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한민구 사외이사의 뒤를 이어 이승재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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