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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株 ‘쟁탈전’…치열한 코스피 vs 덤덤한 코스닥

  • 송고 2017.03.24 11:12 | 수정 2017.03.24 11:13
  • 최은화 기자 (acacia@ebn.co.kr)

SK하이닉스 1년 새 시총 10위에서 3위로 '상승바람'

코스닥 상위3사 셀트리온·카카오·CJ E&M '요지부동'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최근 현대차가 시가총액 2위 자리를 탈환하는 등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순위다툼이 치열하다. 오히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1~3위권의 순위 변동이 없었다는 점에서 두 시장이 뚜렷한 특성차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24일 와이즈에프엔이 지난해 4월부터 3월23일(월말 기준)까지 최근 1년간 코스피 시총 상위주를 집계한 결과 ‘부동의 1위’ 삼성전자를 제외한 2위부터 10위 종목들의 순위변동이 빈번하게 나타났다.

우선 1년 사이에 가장 크게 순위가 상승한 종목은 SK하이닉스다. 지난해 4월30일 시총 10위로 명단에 겨우 이름을 올렸는데 3월23일 기준으로 3위권으로 훌쩍 뛰었다. 지난해 11월말부터 2월말까지는 4개월 간 2위 자리를 석권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30일 기준 시총 2위를 기록했던 한국전력은 순위가 점차 밀리더니 3월23일 기준 4위로 떨어졌다. 그 자리를 현대차가 꿰찼다.

이 기간 현대모비스는 4위에서 8위로 떨어졌고 삼성물산은 5위에서 4위까지 올랐다가 최근 6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6월30일 기준으로 시총 4위까지 올랐던 아모레퍼시픽은 같은 해 말 시총 10위권에서 자취를 감췄다. 또 네이버는 1년 만에 7위에서 5위로 소폭 올랐고 삼성생명은 8위에서 최근 10위권에 겨우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은 최근 1년간 1위부터 3위까지 순위 변동이 없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1위 셀트리온, 2위 카카오, 3위 CJ E&M이 굳건히 시총 상위권에 둥지를 틀었다.

다만 4위부터 10위권은 소폭 조정이 있었다. 지난해 4월말 5위를 차지했던 메디톡스는 3월 들어 4위로 올랐다. 코미팜은 4위에서 7위 사이를 오가다 최근 5위에 등극했다. 다만 파라다이스는 9위와 10위에서 횡보하다가 올해 3월 들어 이름을 감췄다.

잠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가 사라진 종목도 있다. 지난해 한참 증권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코데즈컴바인이 4월말 4위, 5월말 5위에 이름을 올렸다가 이후엔 종적을 감췄다. 같은 해 7월 말 케어젠은 일회성으로 10위에 얼굴을 비췄다가 사라졌다. 올해 1월 말 에스에프에이는 9위에 오른 후 상위권에서 자취를 숨겼다.

시총 상위주의 순위 변동은 당시 시장 상황의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지표로 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 견해다. 하지만 잦은 순위 변동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으며 지속적인 순위 하락을 나타내는 종목은 유의해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실장은 “지속적으로 순위가 하락하는 기업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순위 변동을 통해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는 점에 의미를 두는 것은 괜찮지만 일시적인 움직임에 큰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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