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0.9℃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5.0 -3.0
EUR€ 1475.2 1.1
JPY¥ 884.0 -3.0
CNY¥ 189.4 -0.1
BTC 93,075,000 1,084,000(-1.15%)
ETH 4,542,000 74,000(-1.6%)
XRP 760 13.7(-1.77%)
BCH 692,100 12,800(-1.82%)
EOS 1,231 8(0.6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주총 현장] 롯데케미칼 신동빈·허수영·김교현 '3각 편대' 구성

  • 송고 2017.03.24 09:37 | 수정 2017.03.24 09:38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김교현 롯데케미칼 LC타이탄 대표 신규 사내이사 선임

대선·트럼프 정부·중국 사드보복에 대한 우려 목소리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이 롯데케미칼 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이 롯데케미칼 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EBN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BU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고 김교현 롯데케미칼 LC타이탄 대표가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면서 롯데케미칼이 3인 대표이사 체제를 구축했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24일 오전 9시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5길 15, 전문건설회관 3층 국제회의실에서 제41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 주주는 회사에서 추천한 이사들에 대해 "경륜과 전문적 지식 갖춰 회사 경영에 부족함이 없다"며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발언하며 신동빈 회장과 허수영 사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김교현 사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와 함께 박경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롯데케미칼은 주총에서 일부 정관을 변경했다.

회사가 매출액, 투자비, 시가총액이 과거 대비 증가하면서 회사규모 및 성장성을 감안해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 사채의 발행 규모를 기존 3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확대했다.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 BU장은 주총에서 지난해 롯데케미칼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불안정한 대내외 환경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수영 BU장은 "대내적으로는 대통령 탄핵 이슈 및 대선 등의 정치적인 사안과 주요 산업의 경쟁력 저하, 낮은 경제 성장률, 가계부채 급증으로 인한 내수 경기 위축 및 수출 부진 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기조, TPP 탈퇴, 한미 FTA 재협상 등 통상마찰이 우려되며 셰일가스에 기반한 북미 업체들의 물량이 공급되고 중국의 자급률도 지속 상승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 BU장은 "대내외 많은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도 내실 경영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해외 진출을 통한 사업 영역 확대를 통해 2020년 글로벌 TOP10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주주는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트럼프 정부 출범, 중국 사드보복 등 세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다"며 "올해도 임직원들이 잘 해주길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2:40

93,075,000

▼ 1,084,000 (1.15%)

빗썸

04.26 02:40

93,023,000

▼ 1,057,000 (1.12%)

코빗

04.26 02:40

92,967,000

▼ 1,466,000 (1.55%)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