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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현장] 삼성SDI 47기 주총…"올해 흑자전환 가능할 것"

  • 송고 2017.03.24 09:26 | 수정 2017.03.24 09:3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출신 전영현 사장 사내이사 선임

퇴임 조남성 의장 "노트7 발화로 잃어버린 자존심 회복할 것"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삼성SDI 47기 정기주총이 열리고 있다.ⓒEBN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삼성SDI 47기 정기주총이 열리고 있다.ⓒEBN

삼성SDI가 정기총회를 열고 전영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남성 의장은 올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제47기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사내이사에 전영현 사장이, 사외이사로 김성재·홍석주·김난도·김재희씨가 선임됐다.

전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출신이다. 공정 분야 전문가로, 반도체 분야의 미세한 공정 분야 역량을 배터리 사업에서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퇴임하는 조남성 의장은 갤노트7 발화사고로 잃어버린 자존심을 되찾을 것이며, 올해 영업흑자 전환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지난해 대내외 위기 속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자동차 전지는 유럽 신규 수주를 대폭 확대했고, 헝가리 공장 건설에 착수해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는 체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형전지는 전동공구 등으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며 "비록 갤노트7 발화사고로 명예가 실추됐지만, 공정 프로세스를 철저히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의장은 또 "주주들의 가장 큰 관심은 올해 흑자전환 가능성일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말하면 가능할 것이며,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근거로 "소형전지 발화사고가 전화위복 돼 제품경쟁력이 회복 중이고, 자동차 전지는 중국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유럽 판매로 손실이 크게 줄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적자는 희망퇴직자 비용 반영, 통상임금 충당금, 노트7 발화 충당금, 중국 보조금 이슈로 전지매출 감소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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