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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 전문무역상사 선정…수출기업으로 변신

  • 송고 2017.03.23 09:17 | 수정 2017.03.23 09:17
  • 이소라 기자 (sora6095@ebn.co.kr)

그간의 수출 실적 인정받아 3월부터 전문무역상사 선정

해외 JV 확장 단계를 넘어 수출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GS홈쇼핑

ⓒGS홈쇼핑

GS홈쇼핑이 TV홈쇼핑 업계 최초로 수출형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GS홈쇼핑은 올해 3월부터 홈쇼핑업계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선정하는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란 기존 종합 무역상사제도의 폐지에 따라 새로운 수출진흥 모델로 시작된 제도로 2014년 대외무역법 개정에 따라 정식 지정됐으며 중소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3년간의 수출 실적 규모와 중소기업 수출 비중 등을 충족하게 되면 심사 후 선정되며, 해외 전시 지원과 조사 자료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GS홈쇼핑은 이번 전문 무역상사 선정을 계기로 본격적인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GS홈쇼핑의 수출 금액도 꾸준히 증가해 2013년에 1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작년에는 200억원을 넘어서는 등 고속 성장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수출 품목 300여개 중 80% 이상이 중소기업 제품이다.

GS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작년 개국한 러시아를 포함해 인도,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외 8개국에서 합작홈쇼핑을 운영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수출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수출 지원시스템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이었다”며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직접 사들인 다음 해외 합작홈쇼핑에 직접 수출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현지 재고부담과 환율변화, 현지 인허가와 통관절차 등 중소기업이 가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없앴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해외홈쇼핑시장 개척을 담당하는 해외개발사업부를 포함해 해외전략사업부, 해외영업사업부 등 다양한 조직을 갖추고 있다. 한국상품수출팀은 국가별, 상품군별 전문가 20여명이 이미 수출상사와 같은 업무 조직을 갖추고 있다.

한국상품의 현지화를 기반으로 한 ‘상품 차별화’와 전략 벤더망 구축, 물류 지원, 현지 인허가 등을 통한 ‘판매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상품당 평균 6개월 이상의 철저한 사전기획을 통해 현지화 및 판매율을 높이고 있다.

초기에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중 주방조리도구 등을 중심으로 한 리빙분야의 품목이 중심이 됐으나, 최근에는 뷰티와 패션상품을 점차 늘리고 있다. 2013년 30여개에 불과했던 패션뷰티 제품의 수출은 작년 가방, 스카프, 화장품을 포함해 70여개로 늘어났다.

리빙상품도 증가해 작년 90개의 품목을 수출한 바 있다. 작년 현지판매액 10억원 이상의 수출실적을 올린 히트상품도 30개를 넘어섰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아시아홈쇼핑 시장개척단, 우수 벤더 JV견학 등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도모하는 등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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