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계 시세 올라...23일부터 매장내 적용
계란값도 한 판 당 6880원으로 3% 올려
이마트가 매장에서 판매하는 닭고기 가격을 15% 가량 인상한다. 최근의 닭고기 가격 상승세를 반영한 조치이다.
이마트는 23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하는 1㎏짜리 백숙용 생닭 가격을 5180원에서 5980원으로 8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달걀 30개들이 한 판 가격도 6680원에서 6880원으로 3% 가량 인상된다.
이마트는 최근 육계 시세가 1년 전보다 30% 가량 오른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가격 인상을 미뤄왔지만, 가격 상승 요인을 더는 자체 흡수하기가 어렵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와 롯데마트는 아직 특별한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의 백숙용 생닭 가격은 6490원, 계란 30개들이 한 판은 7990원이다. 롯데마트의 백숙용 생닭(1㎏)은 7500원, 계란 한 판은 668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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