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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트럼프케어' 표결 앞두고 혼조세…다우 5거래일 연속↓

  • 송고 2017.03.23 07:57 | 수정 2017.03.23 07:5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건강보험법안 부결시 세금개편안 시행 연기 가능성

주택 판매 지표 부진·국제 유가 하락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2만661.30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2만661.30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법안의 하원 표결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3% 하락한 2만661.30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9% 상승한 2348.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48% 상승한 5821.64를 기록했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혼조 흐름을 이어갔다. 다우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시장은 다음날 예정된 '트럼프케어' 하원 표결과 경제 지표 등을 주목했다. 투자자들은 건강보험법인 '트럼프케어' 추진에 제동이 걸리면 세금개편안 시행도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증시가 지난해 대선 이후 지속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면서 주가 가치도 상당히 높아진 상황"이라며 "일부 실망 매물이 나올 수 있는 시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음날 '트럼프케어' 표결 결과가 실망스럽다면 증시는 추가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경제 지표는 부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기존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3.7% 줄어든 548만채(계절 조정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57만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2월 기존 주택판매는 지난해 동기 대비 5.4% 증가했다.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6개국 화폐와 비교한 ICE 달러인덱스는 0.1% 내렸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6% 하락한 111.06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01% 내린 1.0797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하락했다. 2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전날보다 2bp(1bp=0.01%포인트) 내린 1.252%,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7bp하락한 2.407%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8bp 내린 3.022%를 나타냈다.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데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4% 하락한 배럴당 48.04달러에 마쳤다.

업종별로는 통신업이 1% 이상 하락하며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에너지와 금융이 내림세를 보인 반면 산업과 소재, 부동산, 기술, 유틸리티 등은 올랐다.

종목별로 미국의 주요 금융주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우려로 하락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0.4% 내렸고 씨티그룹이 0.5% 떨어졌다. 골드만삭스도 0.8% 하락했다.

K마트 등을 소유하고 있는 시어스 홀딩스의 주가는 사업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에 12% 급락했다. 나이키의 주가는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밑돌아 7% 급락했다.

반면 세계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주가는 실적 호조 기대에 2.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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