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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에너지신산업 품목·수출국가 확대해야"

  • 송고 2017.03.23 07:31 | 수정 2017.03.23 07:3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산업부,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간담회 진행

공기업·민간기업·금융기관 연계 컨소시엄 동반 진출 강조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올해 에너지신산업의 해외 진출 품목과 수출대상국가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에너지신산업 업계·금융계·학계 간담회를 주재하고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태희 차관을 비롯해 학계에서는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 산업계에서는 차문환 한화큐셀코리아 대표, 최민구 LS산전 전무, 정창석 LG전자 전무, 안윤기 포스코 상무, 홍성민 에스에너지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외에도 수출입은행,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한국전력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금융계, 연구·지원기관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우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에너지신산업 분야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국내 보급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신산업 분야에 총 11조원 이상이 투자됐으며, 올해는 이보다 25% 증가한 13조8000억원 가량의 투자가 예상된다.

전기차는 작년 한 해 6000대 가량 판매돼 누적 보급량 1만대를 돌파했고, ESS도 225MWh로 전년 대비 50% 가까이 증가했다.

우 차관은 "올해 그간 에너지신산업 성과가 수출로 확대돼야 할 시기"라며 "해외진출 경험이 풍부한 공기업, 기술력이 있는 민간 기업, 자금력이 있는 금융기관이 컨소시엄을 통해 해외 동반 진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발제에서 한전은 글로벌 에너지트렌드가 화력·원전 중심에서 신재생, ESS 등 신산업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소규모 마이크로그리드, AMI 등 해외사업에 대한 후속사업 발굴과 신규 사업수주 시 국산 기자재 조달을 통한 해외 동반진출에 역점을 두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해서도 기술개발,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개별진출이 아닌 각자의 장점을 살린 팀으로 진출할 때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며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수출보험 등의 지원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은 인구증가와 중산층 확대로 잠재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기회요인으로 삼아 개도국 발전전략을 잘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가 융합·연계되는 4차 산업혁명에서 에너지신산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과감한 규제완화와 R&D, 실증사업 등의 집중지원, 해외 진출 및 금융투자 등의 협력을 위한 융합플랫폼을 활성화를 중요 과제로 꼽았다.

우 차관은 "에너지신산업은 태양광, ESS, 전기차 등 3대 품목 중심으로 수출산업화가 진전되고 있다"며 "올해는 이들 품목의 더 많은 수출을 위해 업계의 수출 애로를 적극적으로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등 3대 수출품목 외에도 풍력, AMI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수출대상국가도 아시아·중남미 등 개도국 중심에서 유럽·미국 등 선진시장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품목과 O&M을 패키지화한 토탈솔루션 수출이 필요하기 떄문에 공기업, 민간기업, 금융기관의 컨소시엄 구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우 차관은 국내 유망 중소기업에게도 해외 트렉레코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기회 제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 패키지형 해외진출 추진을 위한 '팀 코리아' 실무작업반을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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