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6.6℃
코스피 2,748.21 2.39(0.09%)
코스닥 911.49 1.44(0.16%)
USD$ 1348.8 -2.2
EUR€ 1454.5 -3.0
JPY¥ 891.3 -1.2
CNY¥ 185.7 -0.3
BTC 100,656,000 556,000(0.56%)
ETH 5,075,000 28,000(0.55%)
XRP 886.1 7.8(0.89%)
BCH 811,900 31,400(4.02%)
EOS 1,563 53(3.51%)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갤럭시S8 공개 D-7…스펙·가격·출시일은?

  • 송고 2017.03.22 14:18 | 수정 2017.03.22 14:44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9일 美뉴욕·英런던 언팩 행사…신제품 동시 공개

내달 21일 국내 출시 전망…출고가 100만원 육박할 듯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공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신제품 공개가 임박하면서 제품 스펙, 가격, 출시일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자 삼성전자는 이례적으로 제품 공개 한 달 전부터 마케팅에 돌입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중이다.

건곤일척(乾坤一擲)의 자세로 준비한 갤럭시S8이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악몽을 지우고 삼성전자의 글로벌 명성을 다시 회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갤럭시 신제품 광고 이미지 ⓒ삼성전자

갤럭시 신제품 광고 이미지 ⓒ삼성전자

22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Unpacked)' 행사를 동시에 열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인 삼성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언팩 행사를 실시간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올해 갤럭시S8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해 발생한 갤럭시노트7 사태로 배터리 안전성이 이슈로 부각되기는 했지만 홍채인식, 빅스비 등 갤럭시S8에 적용될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더 크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또한 노트7의 악몽을 지우기 위해 갤럭시S8의 성공이 절실한 상황이라 제품 기획, 생산, 마케팅 등 모든 부문에서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빠르게 마케팅에 돌입해 제품 공백기를 메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언팩 공식 초청장을 공개하고 갤럭시S8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또 최근에는 방송과 온라인에 갤럭시S8 광고를 연달아 선보이며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갤럭시S8 마케팅이 본격화되면서 제품 스펙과 가격, 출시일과 관련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공지능 음성비서 '빅스비(Bixby)' 전용 버튼을 갤럭시S8에 탑재했다고 최근 공식화했다.

이인종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개발1실장(부사장)은 지난 2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사용자가 빅스비를 더욱 편하고 쉽게 실행할 수 있도록 기기(갤럭시S8) 옆면에 빅스비 전용 버튼을 탑재할 예정"이라며 "사용자는 그저 전용 버튼을 누르고 간단히 누군가에게 전화하라고 하면 된다"고 말했다.

갤럭시S8 렌더링 이미지

갤럭시S8 렌더링 이미지

'인피니티(infinity)'로 명명된 대화면 디스플레이도 갤럭시S8에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인피니티는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하고 디스플레이를 극대화한 '베젤리스'(bezel-less) 디스플레이다. 화면비는 기존 16대 9에서 세로 길이가 늘어난 18.5대 9 또는 18.9대 9로 추정되며 물리 홈버튼도 없앴다.

또한 그동안 플랫과 엣지 두 가지 모델로 출시돼온 갤럭시S 시리즈는 올해 화면 크기에 따라 갤럭시S8(5.7인치)과 갤럭시S8플러스(6.2인치)로 나뉠 전망이다.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에는 각각 3000mAh, 3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갤럭시S8에는 퀄컴 스냅드래곤 835 프로세서, 후면 1200만·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 지문·홍채·안면인식 기능 등이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작 대비 확 달라진 디자인과 최신 기술 탑재로 갤럭시S8 출고가는 100만원을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IT 전문 블로거 에반 블라스(Evan Blass)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갤럭시S8이 799유로(약 97만원), 갤럭시S8플러스가 899유로(약 109만원)에 각각 판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출고가는 갤럭시S8이 약 100만원, 갤럭시S8플러스가 약 110만원으로 각각 책정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갤럭시S8은 내달 21일에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내달 7일부터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일부 유통매장들은 공식 예약판매일을 기다리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체적으로 예약판매에 나서기도 했다.

갤럭시S8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가도 올해 판매량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노경탁 연구원은 "갤럭시S8의 연간 판매량은 6000만대로 예상한다"며 "갤럭시S7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8.21 2.39(0.09)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10:56

100,656,000

▲ 556,000 (0.56%)

빗썸

03.29 10:56

100,683,000

▲ 895,000 (0.9%)

코빗

03.29 10:56

100,679,000

▲ 731,000 (0.7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