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이 '2017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해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체계와 보험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보험개발원은 22일 성대규 보험개발원 원장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IIRFA에 참석해 8개국 보험기관들과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IIRFA(Insurance Information and Ratemaking Forum of Asia)는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국제포럼으로 아시아 8개국의 회원국 및 비회원국과 기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보험포럼으로 확대 발전됐다.
IIRFA 기관 국가들은 2015년 수입보험료 기준 아시아 보험시장의 약 90%, 전 세계 보험 시장의 약 27%를 대표하고 있다.
포럼에 참석한 유승완 보험개발원 팀장은 '민영건강보험 통계분석'의 제목으로, 우리나라 건강보험의 체계와 보험통계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일본의 보험요율산출기구인 GIROJ는 일본시장의 자율화 과정에 대한 소개 및 시장자율화가 손해보험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분석 및 이에 따른 요율산출기관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 외에 참여한 회원기관들 역시 빅데이터를 통한 분석 기법과 통계분석을 통한 상품혁신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로 탄생 6주년을 맞이하는 IIRFA 포럼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숙한 교류의 장을 형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각국 참여기관들은 해당 지역의 보험제도와 통계 등 보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향후 포럼을 실시간 정보 교류의 통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IIRFA포럼은 내년에는 중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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