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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세계, 오픈 100일 1000만명 찾아...절반이 非대구인

  • 송고 2017.03.22 08:50 | 수정 2017.03.22 08:50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1일 1회 꼴 100일간 100여차례의 수준 높은 문화공연으로 집객 견인

대구신세계 등장에 인근상권까지 활기, 지역 내 균형 발전도 이끌어

대구 신세계 푸드코트 전경ⓒ신세계백화점

대구 신세계 푸드코트 전경ⓒ신세계백화점

민자 복합환승센터 개발 성공 첫 사례 대구신세계가 오픈 100일만에 1000만명이 다녀갔다. 방문객 1000만명의 절반이 외지인이어서 의미가 컸다. 대구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지 100일만에 누적 방문객수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100일간 하루 평균 10만명이 방문하게 된 요인을 규모와 컨텐츠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 또 대구시와의 긴밀한 협조로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한 것이 천만명 돌파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22일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대구신세계는 대구시가 주도한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로, 지자체 주도의 기업투자 유치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사장은 "압도적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 테넌트, 수준 높은 문화 행사 등 역발상 마케팅으로 100일만에 1천만명이상을 집객시키며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1000만의 절반인 500만명에 육박하는 방문객이 대구가 아닌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었다. 대구시민들이 부산과 서울 등 원정쇼핑에 나선 것과 대비된다.

포항, 구미 등 인근 경북지역은 물론 KTX와 SRT, 고속버스, 시내외버스, 지하철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이 집결된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서울, 경기 거주자들까지 대구 나들이에 나선 것이다.

지역 호텔 등 숙박업계도 대구신세계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구시는 올해 1월 대구 내 호텔, 숙박시설 이용객은 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000명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백화점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대구신세계의 활약으로 대구지역만 유독 백화점 매출이 늘고 있다.

대구 신세계가 문을 연 지난해 12월 전국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0.5% 증가에 그쳤고, 올해 1월엔 -2.5%로 역신장을 기록했다. 반면 대구지역 백화점 판매액 지수는 지난해 12월은 9.4%, 올해 1월엔 무려 12.4%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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