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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아주산업, 3분기 레미콘 누적 생산량 3위 올라서

  • 송고 2017.03.22 00:00 | 수정 2017.03.21 18:4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아주, 3Q 레미콘 생산량 쌍용레미콘(370만㎥) 제쳐

유진기업 1위 '굳건'…한일시멘트 496만㎥ 생산량 '2위'

건설경기 최대 호황을 보였던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레미콘을 가장 많이 생산한 업체는 유진기업이었다.

특히 지방을 제외한 수도권 7개 공장을 보유한 아주산업은 전국 21개 공장을 보유한 쌍용레미콘을 제치고 업계 3위에 올라섰다.

22일 시멘트·레미콘업계의 경영 공시자료에 따르면 유진기업의 2016년 3분기 누적 레미콘 생산량은 643만㎥다. 최대 수요처인 서울을 제외한 경기 14곳 등 총 25개 공장을 보유한 유진기업은 레미콘업계 1위 자리를 굳혔다.

한일시멘트(한일산업 포함)는 전국 23개 공장으로 보유 중으로 3분기 누적 레미콘 생산량(496만㎥) 2위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유진기업이 건설경기 호황 속에서 공격적인 영업을 벌인 것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곳은 아주산업이다. 아주산업(394만㎥)은 7개 공장의 지리적 강점을 적극 활용하며 총 21개 공장을 보유한 쌍용레미콘(370만㎥)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업계 3위에 올라섰다.

아주산업이 보유중인 상암, 광명, 인천, 수원, 광주, 병점, 비봉 등 7개 공장 모두 재개발이 한창인 지역으로 레미콘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레미콘의 경우 90분 안에 건설현장에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지리적인 이점이 곧바로 실적으로 연결된다.

특히 광명공장의 경우 그 일대는 물론 서울권 금천구까지 영업이 가능해 아주산업의 레미콘 출하실적이 더 가파른 증가세를 탔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동양(230만㎥)은 쌍용레미콘에 이어 5위에 머물렀다. 법정관리 졸업 이후 레미콘 경쟁력 강화가 앞으로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레미콘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경기는 2015년에 이어 최대 호황을 보였다. 그럼에도 레미콘 생산량은 운송 제약에 묶인 8·5제(아침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 적용 여부와 전국 영업력, 지방권의 2∼3배를 생산하는 수도권 공장 비율에 따라 갈렸다"고 말했다.

비상장사인 삼표그룹의 지난 3분기 누적 생산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 2015년 기준 삼표의 자체 레미콘 생산량은 757만t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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