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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해운, 마지막 벌크선도 매각 추진

  • 송고 2017.03.21 00:01 | 수정 2017.03.21 14:5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KMTC 챌린지’호 매물로…컨테이너선 사업 집중

지난해 중고선 5척 인수하며 선단 21척으로 늘어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전경.ⓒ한진해운

한진해운 컨테이너선 전경.ⓒ한진해운

고려해운이 마지막 벌크선까지 매물로 내놓으며 컨테이너선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21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고려해운은 지난 2003년 현대미포조선이 건조한 5만2000DWT급 벌크선 ‘KMTC 챌린지(KMTC Challenge)’호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마우라 판타이(Maura Pantai)항에서 화물 선적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 선박은 고려해운이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벌크선이다. 지난 1월 중고선 시장에서 이와 같은 선박은 550만~600만달러에 거래가 이뤄졌다.

고려해운은 지난 2011년 팬오션이 보유하고 있던 이 선박에 대해 인수 후 용선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2300만달러였으며 용선과 관련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지난해 5척의 중고 컨테이너선을 인수한 바 있는 고려해운은 이번 벌크선 매각과 함께 향후 컨테이너선 사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고려해운은 지난해 7월 800만달러에 2824TEU급 ‘라일락(Lilic)’호를 인수했으며 이 선박은 인수 후 선명이 ‘KMTC 호치민(KMTC Hochiminh, 2005년 건조)’호로 변경됐다.

이후 같은 해 12월 삼성중공업이 2008년 건조한 4275TEU급 ‘한진 노르포크(Hanjin Norfolk)’, ‘한진 더반(Hanjin Durban)’, ‘한진 피래우스(Hanjin Piraeus)’, ‘한진 리우 데 자네이로(Hanjin Rio de Janeiro)’호를 인수하며 고려해운의 컨테이너선단은 21척으로 늘어났다.

한진해운이 운영하던 이들 선박은 척당 550만달러에 고려해운으로 인수됐으나 최근 이와 같은 선박의 중고선 가격은 이보다 약간 더 높은 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중고선 위주로 선단확대를 추진하면서 ‘KMTC 뭄바이(KMTC Mumbai, 2014년 건조)’호가 고려해운이 인수한 컨테이너선 중 가장 비싼 선박으로 남게 됐다.

5380TEU급인 이 선박은 한진중공업이 건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던 지난 2013년 고려해운이 4800만달러에 재매각(Resale)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에 따라 선명도 ‘카리나 슐테(Carina Schulte)’호에서 현재 선명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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