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특판 DGB함께 예·적금' 한도 5000억원 증액

송고 2017.03.20 18:53 | 수정 2017.03.20 19:02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대구은행

DGB금융그룹 대구은행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특판 DGB함께 예·적금'을 5000억원 증액해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판 DGB함께 예·적금'은 지난 1967년 최초 지역은행으로 출범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해온 DGB가 지난 반세기 함께해 준 고객에게 감사하고, 앞으로의 반세기도 고객과 함께해 100년 은행으로 도약하자는 각오를 담아 마련됐다.

이는 당초 4월 30일까지 5000억원 한도로 판매했으나 한도가 조기 소진됨에 따라 추가 증액됐다.

상품은 개인(개인사업자 포함)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기간은 1년이다.

예금은 1인당 100만원 이상 5000만원 한도로 총 판매한도 5000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며, 적금은 1인당 월입금액 10만원 이상 50만원 한도로 가입 가능하다.

기본 이자율은 1.41%로, 특별판매 특별이자율이 예금의 경우 0.10%p, 적금의 경우 0.15%p더 추가된다.

또 우대이자율이 최고 0.4%p까지 추가돼 최종 적용이자율은 예금의 경우 최저 연 1.51%에서 최고 연 1.91%, 적금의 경우 최저 연 1.56%에서 최고 1.96%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존 DGB대구은행 상품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선 ‘함께우대이자율’을 추가로 준다. 이는 첫 거래 고객, 보금자리 마련 고객 등을 대상으로, 각 0.1%p씩 네가지 항목 총 0.4%p의 최고 우대이자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 아이M뱅크 등의 비대면채널로 상품을 가입할 경우 0.10%p가 추가 적용돼 예금은 최저 연1.61% ~ 최고 연2.01%, 적금은 최저 연1.66% ~ 최고 연2.06%가 적용된다.

한편 특별한 사유로 중도해지가 필요한 경우 특별중도 해지이자율을 적용하는 ‘기쁜일 함께’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특판 DGB함께 예·적금’상품은 DGB와 함께해준 고객들에게 감사드리는 상품으로 ‘함께하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구성해 동반성장의 고마움을 전하고자 했다"면서 "100년은행을 지향하는 글로벌 100대 은행이 되고자 하는 DGB대구은행은 5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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