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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주주총회 개최…우유철-강학서 '투톱'체제 유지

  • 송고 2017.03.17 15:17 | 수정 2017.03.17 15:35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강학서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지난해 고부가 제품 개발·해외시장 공략 성과

17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에서 우유철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현대제철

17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정기주주총회에서 우유철 부회장이 발언하고 있다.ⓒ현대제철

강학서 현대제철 사장이 사내이사에서 재선임 되면서 우유철 부회장과 함께 '투톱' 체제가 유지된다.

현대제철은 17일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열린 제5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강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3년이다.

강 사장은 1955년생으로 영남대 경영학과, 연세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현대로템 부사장, 현대제철 부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이전 현대로템과 현대제철 재경본부를 맡은 '재무통'으로 현대제철 기술개발본부장 전무, 기술연구소장, 당진제철소장을 역임한 '기술통' 우 부회장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투톱체제 아래 철강산업 불황에도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조6915억원, 영업이익 1조4450억원을 달성했다.

부채비율도 120%에서 89.9%로 낮춰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S&P와 무디스로부터 기업 신용등급 상향이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난해 고부가 제품 개발과 해외시장 공략에서 성과를 냈다. 초고강도 H형강, 고성능 내진용 철근, 3세대 자동차용 강판인 AMP강 등의 개발을 완료했고 멕시코 스틸서비스센터 준공 등 해외 전진기지를 총 9개국 17개 법인으로 확장했다.

또 순천냉연공장의 No.3 CGL 건설, 순천단조공장의 증설투자, 예산공장의 핫스탬핑설비 투자 등 경쟁력 있는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010년 제1고로 첫 가동이후 6년 6개월 만에 전체 3기 고로를 통해 누적 쇳물생산 6000만t을 돌파하는 성과도 이뤘다.

현대제철은 올해와 내년 단조, 특수강, 용융아연도금강판(CGL) 등 다양한 생산설비의 신규 가동이 예정돼 있다.

단조의 경우 오는 8월까지 순천 단조공장에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매입한 1만t급 단조설비(프레스)를 이관하고 4분기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인천공장의 단강 제조용 50t 전기로를 매각 완료했다. 앞으로 순천 단조공장에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집중해 단강-단조 일관생산체제에 집중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최근 기아자동차의 인도시장 진출에 맞춰 인도 현지에 해외스틸서비스센터(SSC) 설립을 검토 중이다.

기아차는 인도 공장에 6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의 생산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준공 시기는 2019년께로 알려졌다. 현재 최종 후보지를 조율 중으로 인도 안드라프라데시 주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의 인도 첸나이 공장 인근에 SSC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기아차가 공장 위치를 어디로 확정하느냐에 따라 신설이냐 증설이냐가 내부적으로 확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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