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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LGU+ 부회장 “3등이니까…2등 KT 관계 계속 강화할 것”

  • 송고 2017.03.17 11:12 | 수정 2017.03.17 11:12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뮤직 지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

주주총회서 4개 안건 무난하게 통과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7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열린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2등과 3등은 협조하면서 건전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는게 필요하다”며 “KT와의 관계는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LG유플러스는 음악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KT그룹의 음악서비스 전문 그룹사 ’KT뮤직’에 지분을 투자해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이동통신업계 2위 KT, 3위 LG유플러스가 손을 잡은 셈이다. 권 부회장은 이 같은 LG유플러스의 행보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올 한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EBN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제 21기 정기 주주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올 한해 사업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EBN

권 부회장은 “LG유플러스는 3등은 다른 회사 보다 좀 더 타율을 높여야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며 “3등이 1등과 똑같이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콘텐츠 중에 중요한 것이 음원인데 기존 CJ음원을 썼을 때 지분이 없어 불안했다”며 “이번 투자로 안정적으로 콘텐츠를 확보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KT뮤직은 LG유플러스 지분투자에 따라 사명을 ‘지니뮤직’으로 변경한다.

이와 함께 권 부회장은 “인공지능(AI) 스피커를 올해 안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인공지능 스피커 ‘누구’를, KT는 올 초 인공지능 스피커 ‘지니’를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일 인공지능 스피커 콘셉트에 대해선 “검토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글로벌 사업 협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버라이즌, T모바일, 소프트뱅크,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7~8개 회사와의 관계 계속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어느 회사와 어떤 분야에서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작년 권 부회장이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업체 지분 투자 진행 상황에 대해선 “진행 중”이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LG유플러스 주총에서는 1주당 예정배당금 350원 승인 건을 비롯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겸임에 박상수 경희대 경영대학 교수 선임 건, 이사 보수한도 50억원 책정 등 총 4개의 안건이 무난하게 통과됐다. 안건에 반대하는 주주는 없었다.

LG유플러스 주총을 시작으로 이동통신사3사의 주총이 시작됐다. SK텔레콤과 KT는 오는 24일 주총을 열고 각각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대표이사 취임, 황창규 KT 부회장 연임 등 주요 안건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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