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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장세욱 부회장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성과 창출한 한 해”

  • 송고 2017.03.17 11:34 | 수정 2017.03.17 11:35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장 부회장 직접 프리젠테이션 진행..."회사와 주주 이익 지키겠다"

곽진수 상무 사내이사 신규선임...이두아, 주상철 변호사 사외이사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16년 경영실적을 IR 형식으로 구성해 직접 발표하고 있다ⓒ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16년 경영실적을 IR 형식으로 구성해 직접 발표하고 있다ⓒ동국제강

동국제강은 17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수하동 페럼타워에서 대표이사 장세욱 부회장과 주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 날 주주총회에서는 2016년 별도기준 매출액 4조 4650억원, 영업이익 2103억원 등의 경영 성과 발표와 현금 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및 감사위원회 선임 등 주요 안건에 대한 결의가 이뤄졌다.

장세욱 부회장은 구조조정 및 사업별 성과 등 2016년 주요 경영 실적을 IR 방식으로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총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난해부터 주주총회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해왔다.

장 부회장은 이날 "2016년은 동국제강에게 매우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크고 중요한 결정이 많았고, 그것을 통해서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은 봉강, 컬러강판, 형강 등 고수익 제품군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했고 포트폴리오 대응을 강화해 이제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로 체질을 바꿨다"며 "동국제강은 변화에 수동적으로 반응하기 보다는 미리 그것을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해 회사와 주주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동국제강은 지난해 매출 4조 4650억원, 영업이익 2103억원을 기록하며 2015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 순이익 역시 489억원으로 흑자를 실현했다.

차입금을 적극적으로 상환해 부채비율을 153.6%에서 135.9% 낮추는 등 괄목할만한 재무구조개선의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국제종합기계 매각, DK유아이엘 매각 등까지 감수한 강도 높은 선제적 구조조정의 결실이다.

사내이사에는 곽진수 전략실장(상무)이 신규선임됐다. 또 새로운 사외이사로 국회의원 출신 이두아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상 주상철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

한승희 삼양인터내셔날 고문과 오오키 테츠오 JFE홀딩스 상무는 각각 사외이사에 재선임됐다. 한 고문과 이 변호사, 주 변호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 밖에 동국제강은 사외이사수를 6명에서 5명으로 줄여 이사수를 9명에서 8명으로 변경했다. 올해 이사들의 보수한도는 전년과 마찬가지로 100억원이다

또,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을 개정해 올 1월부터 재임을 기준으로 임원 퇴직금 지급률(1년기준)을 회장(5개월)과 부회장(4개월)을 각각 4개월, 3.5개월로 낮추되 중간정산 조항을 새로 포함시켰다.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은 올해 경영방침을 ‘부국강병’으로 정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직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서 불황에도 흔들림 없는 강력한 경쟁력을 만들어 내겠다"며 "또한 윤리경영을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도록 모든 임직원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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