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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드사 "미 금리인상 영향 당장 받지 않아…자금 확보 충분"

  • 송고 2017.03.17 10:47 | 수정 2017.03.17 10:55
  • 조현의 기자 (honeyc@ebn.co.kr)

카드채 인상으로 이어지기까지 일정 시간 소요

카드론 금리 인상도 빠르지 않아…리스크는 강화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카드사들은 당장 이와 관련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연합뉴스

미국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 카드사들은 당장 이와 관련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연합뉴스


국내 카드사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당장은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기준금리가 올라간다고 해서 카드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카드채의 조달금리가 바로 상승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대부분 카드사들은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금리 인상이 국내 기준금리까지 영향을 미치는데 시차가 있어서다.

최민지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미국 금리인상이 카드 업계에 당장 큰 충격을 줄 것 같지는 않다"며 "과거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기준금리 인상으로 이어지기까지 상당 기간 시차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은 당장 카드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수신기능이 없는 전업계 카드사들은 채권발행이나 차입, 등을 통해 자금을 외부에서 조달해야 한다. 이에 카드사의 조달 금리는 기준금리보다 카드채 금리에 결정된다.

카드사 관계자는 "국내 기준금리가 올라도 카드채 인상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채는 보통 3~5년 만기로 발행되기 때문에 당장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진 않을 것"이라며 "이미 기준금리 인상이 예고돼왔기 때문에 업계는 자금을 충분히 확보했다"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는 변동금리 등이 즉시 적용되는 은행이나 저축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미 금리인상에 늦게 영향을 받을 것이다"면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대출금리도 당장 오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대출판매가 카드사 손익 비율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카드사가 리스크 관리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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