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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프리미엄폰 ‘G6’ VS 공짜폰 된 ‘갤S7’, 뭐 살까?

갤럭시S8 4월 출시 앞두고 갤S7 몸값 확 낮춰
G6 공시지원금 보다 20%요금할인 구매 유리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7-03-16 15:55

▲ 3월 출시 된 LG전자 G6이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EBN

이달 새로나온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이 순항 중인 가운데 지난해 3월 출시된 갤럭시S7 출고가가 인하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출시를 앞두고 갤럭시S7 몸값을 낮추며 G6 견제에 나선 모양새다.

이동통신3사가 갤럭시S8 시리즈에 제공하는 공시지원금도 최대 33만원으로 현재 G6에 붙는 지원금 보다 높고, 더구나 SK텔레콤은 갤럭시S7 시리즈 모델의 최고 요금제 공시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대중적인 월 6만원대 요금제에서도 공시지원금, 15% 추가지원금, 제휴 신용카드 할인 금액을 합산하면 이통3사에서 모두 공짜폰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일 갤럭시S7 시리즈의 출고가를 인하했다. 현재 갤럭시S7 32GB는 기존 출고가에서 3만6300원 인하된 79만9700원, 64GB 모델은 5만8300원 인하된 82만1700원에 판매 중이다.

갤럭시S7엣지 모델도 출고가가 인하됐다. 갤럭시S7엣지는 모델별로 출고가가 6만8200원∼11만2200원 내려 모두 80만원대다.

SK텔레콤도 이날 갤럭시S7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인상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월 11만원 고가 요금제인 ‘T시그니처 마스터 요금제’에 기존 보다 1만4000원 오른 32만3000원을 책정했다. 대중적으로 쓰는 5~6만원대 요금제 가운데 ‘밴드 데이터 퍼펙트’ 지원금도 기존 30만9000원에서 32만3000원으로 상향됐다.

KT는 가격 낮춘 갤럭시S7 시리즈의 공시지원금을 기존대로 유지한다. 가령 월 10만원대 고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109’에서 33만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매장에서 자체로 제공하는 최대 15% 추가지원금을 제공받으면 단말기는 42만원대로 낮아진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출고가 인하와 맞물려 갤S7 시리즈 공시지원금을 요금제 구간별로 1만~4만원 줄였다. 현재 갤럭시S7의 경우 10만원대 요금제 ‘데이터 스페셜D’의 기존 공시지원금 33만원에서 31만2000원, 월 3만원 ‘데이터 일반’의 기존 공시지원금 15만8000원에서 13만8000원으로 낮췄지만 다른 이통사의 지원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일평균 1만대 가량 판매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G6은 출고가 89만9800원이다. 이통3사 지원금이 최대 15만원 수준이다. 가격 경쟁력만 놓고 비교하면 갤럭시S8 시리즈가 유리하다. 다만 G6은 최신 스마트폰이고 갤S7 시리즈는 출시 1년 지난 구형 단말기다. 또 다음달 갤S8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 이통사 유통점 관계자는 “현재 G6, 갤럭시S7 시리즈 두 모델 다 잘 나가고 있다”면서 “현재 G6은 20%요금할인을, 갤럭시S7은 공시지원금을 적용 받는게 더 싸게 구매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갤럭시S7을 살 경우 갤럭시S8 출시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