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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부문, 사상 최대 실적 앞두고 '전열 재정비'

  • 송고 2017.03.16 14:26 | 수정 2017.03.16 14:29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황득규 부사장 기흥·화성총괄로…반도체부문 '최대 실적' 전망

평택공장 가동 앞두고 상반기 DS부문 2700명 대규모 채용 예정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DS(Device Solution)부문이 올해 반도체 업황 호황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신입사원을 대거 채용하고 임원 보직이동을 완료하는 등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SDI 사장으로 이동한 전영현 사장 자리로 진교영 부사장이 임명된 데 이어 황득규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들의 보직이동 인사를 내며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

이번 인사 조치로에 따라 황득규 DS부문 기획팀장이 기흥화성단지 총괄로 이동했으며 박홍주 SCS법인장은 메모리제조센터장에 임명됐다. 최시영 시스템LSI제조센터 전무는 시스템LSI 제조센터장을,윤태양 메모리제조센터 상무는 메모리 기술혁신팀장을 맡게 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전영현 사장이 이동한 후 공석을 채우기 위한 인사"라며 "대대적인 변화 보다는 수평이동으로 보는 게 맞다"고 말했다.

임원인사와 더불어 신입사원도 대규모로 채용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에서 DS부문 인력을 전년 상반기 대비 대폭 늘린 2700여명을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중 시스템LSI 부문 인력은 전년도 대비 3배 이상을 확충한다.

반도체부문 채용 확대는 올해부터 가동에 들어가는 평택공장 인력 확충을 위해서다. 평택공장은 15조원을 1차로 투자해 3D 낸드플래시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DS부문은 D램과 모바일AP를 생산 및 판매하는 반도체사업과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판매하는 디스플레이사업 부문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반도체사업 부문은 D램,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반도체 부문과 시스템LSI 부문으로 나눠진다.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반도체사업에서 61조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23조2600억원대로 추정된다. 이같은 추정치는 각각 지난 2016년 실적 대비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71.1% 상승한 셈이다.

성장세는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메모리반도체 뿐만 아니라 시스템반도체 부문에서도 가파르다.

올해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부문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김양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10나노 공정 위탁생산라인으로 자체개발한 모바일 프로세서 '엑시노스 9' 시리즈와 퀄컴의 '스냅드래곤 835'를 양산하며 가동률을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S8이 성공한다면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하만과의 시너지도 시스템반도체 성장을 기대하게 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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