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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 완료

  • 송고 2017.03.16 11:38 | 수정 2017.03.16 11:38
  • 김언한 기자 (unhankim@ebn.co.kr)

새로운 관제전략 목표 수립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서비스 수출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전경.ⓒ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 전경.ⓒ이글루시큐리티


이글루시큐리티는 자사의 통합보안관제센터를 송파구 문정동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전을 계기로 보안관제 노하우와 위협 인텔리전스를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안관제 전략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 통합보안관제센터(I2 SOC)’는 다양한 사이트의 각종 이기종 보안시스템에서 생성 및 수집되는 방대한 보안 데이터를 연계 분석한다. 이를 통해 위협 및 이상 행위를 예측, 신속히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과 더불어 이글루시큐리티는 위협 인텔리전스와 보안관제 노하우를 자산화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이며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붙인다.

CTI는 전세계 위협 데이터를 수집·분석·공유하는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위협 정보 플랫폼인 ‘Knowledge Center’에 다년간 축적된 보안관제 핵심 역량을 더해 한 단계 발전시킨 형태다.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 시장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수출에 나설 계획이다.

이밖에 정확한 탐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통합적인 가시성 확보와 보안업무 자동화에 중점을 둔 보안관제 전략도 개진한다.

분석 플랫폼인 SPiDER TM의 사용자 환경(UI)를 개선하는 한편, 방대한 보안 데이터 중 의심스런 이벤트만 집중적으로 분석해 분석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분석 작업을 자동화하고 이 중 정상적인 이벤트를 걸러내는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연내 적용할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지능화된 사이버공격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협을 얼마나 정확하게 탐지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빠르게 대응하느냐’에 초점을 맞춰 보안관제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통합보안관제센터 확장 이전을 계기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 역량과 노하우, 위협 인텔리전스를 집약한 선진 보안관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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