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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투자자에 사업분할 비전 설명

  • 송고 2017.03.15 17:44 | 수정 2017.03.15 17:44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63빌딩서 기업설명회 개최…기업별 성장전략 소개

3월 30일 주식거래 정지 후 5월 10일 재상장 예정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1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부회장과 강환구 사장, 각 분할법인 대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기업설명회에서는 사업분할 배경과 기대효과, 분할되는 4개 법인의 현황 및 성장전략이 소개됐다.

이에 앞선 지난달 27일 현대중공업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현대중공업을 조선·해양·엔진, 전기전자, 건설장비, 로봇 등 4개 회사로 분리하는 사업분할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분할일정에 따라 현대중공업 주식은 오는 30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며 4월 1일 3개 법인이 새롭게 설립된다. 현대중공업 및 신설회사의 주식은 5월 10일 재상장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와 같은 사업재편을 통해 그동안 성격이 다른 사업들을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비효율을 줄이고 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회사가 독립경영체제를 확립해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순환출자 구조 해소로 지배구조의 투명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분할이 완료되면 현대중공업의 부채비율은 100% 미만으로 낮아지며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은 향후 중전기기 산업에서 풀라인업을 갖추고 에너지솔루션 시장 선점에 주력하게 된다.

중대형 굴삭기에서 산업차량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갖고 있는 현대건설기계는 신흥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산업용 로봇을 독자 개발해 생산하는 현대로보틱스는 IT시장에 적합한 신규제품 개발에 나선다.

권오갑 부회장은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져나가고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분사하는 회사들도 각각 글로벌 탑5를 목표로 힘찬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며 “국가경제에 기여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경영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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