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 이태리 명품 브랜드 '알레시'와 협업…새 식기류 도입

송고 2017.03.15 15:43 | 수정 2017.03.15 15:43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지난 2015년 11월부터 제휴 체결 후 기물 컬렉션 개발 나서

접시·크리스탈 유리잔·도자기·스테인리스 식기 등 86개 제품 컬렉션으로 구성

ⓒ델타항공

델타항공은 세계적인 이태리 명품 브랜드 알레시(Alessi)와 협업한 새로운 식기 및 기물은 오는 내달 1일부터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델타항공과 알레시는 지난 2015년부터 협업을 통해 프리미엄 객실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식사 경험 제공을 위해 프리미엄 기내 식기 개발에 착수했다.

특히 알레시의 경우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정평이 나있는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이번 델타항공과의 제휴가 대형 항공사와의 첫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알레시 최고의 디자이너 6명의 영감을 통해 탄생한 이번 델타항공 식기류에는 접시를 비롯해 크리스탈 유리잔·도자기·스테인리스 식기·냅킨 링·조미료 병 및 쟁반 등 총 86개의 독창적인 제품이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새로운 식기는 가장 먼저 '델타 원 비즈니스클래스'와 미국내선 일등석에 도입될 예정이며 2017년 하반기부터는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클래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앨리슨 오스밴드(Allison Ausband)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수석 부사장은 "이번 알레시와의 협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내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델타항공의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이라며 "델타항공은 이번 제휴를 통해 업계를 선두하는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작고 사소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돌보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지난 2015년 11월 알레시와 제휴를 체결하며 델타항공의 프리미엄 객실 고객을 위한 새로운 식기 및 기물 켈렉션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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