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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차 달리는 5G 시대 ‘한 발 성큼’

  • 송고 2017.03.15 14:17 | 수정 2017.03.15 15:11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 평창 동계올림픽 5G 서비스 시연

한중일 5G 주도권 경쟁 치열, 선점 노력

KT 5G 자율주행버스가 드론 택배를 받는데 성공했다.ⓒEBN

KT 5G 자율주행버스가 드론 택배를 받는데 성공했다.ⓒEBN

KT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앞서 5G 준비 현황을 외부에 공개한 가운데 자율주행차가 다니고 가상현실로 직접 체험한 듯한 생생함을 누릴 수 있는 5G 시대에 한 발 성큼 다가섰다.

한국은 2020년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KT가 5G 시범서비스를 최초로 선보인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KT가 평창 올림픽 5G 기반 서비스를 공개한 이날 한편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7’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5G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토론회에서 “5G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이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때 시범서비스 보임으로 2020년 본서비스를 하려고 했지만 KT가 1년정도 앞당겨 2019년 상용화 계획을 발표했고 다른 나라도 5G 상용화 시기를 앞당겨 진행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전 세계적으로 5G 상용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중일의 5G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한국은 오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일본은 2020년 도쿄 올림픽, 중국은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있다. 한중일 모두 각국의 올림픽을 활용해 5G 주도권 선점을 노리고 있다.

최 차관은 이를 두고 “5G는 한중일 삼국지'로, 전투의 장이 곧 펼쳐질 것”이라며 “이번 MWC 2017에서 화웨이 전시관은 대단했다. 통신장비부터 클라우드까지 선보이는 등 A부터 Z까지 하려고 한다. 우리 모두 정신을 바짝 차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미리 본 평창 동계올림픽 모습은 한국의 5G 시대를 가늠케 한다. KT는 이날 5G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버스에서 드론택배를 받는 상황을 연출해 주목을 받았다. 자율주행버스는 올림픽 기간 셔틀버스로 운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KT가 새롭게 개발한 ‘VR 웍스루(Virtual Reality Walk Through)’가 공개됐다. VR 웍스루는 고정된 위치에서 360도로 둘러만 보던 기존의 VR 서비스와 달리 체험자가 걸어 다니며 가상의 객체를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차세대 VR 서비스다. VR 웍스루를 통해서 누구든지 올림픽 성화봉송 체험이 가능하다.

KT는 올림픽 기간 강원도,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VR 웍스루와 같이 5G 기술을 기반으로 올림픽을 실감할 수 있는 ‘5G 체험존(가칭)’을 구축해 5G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4대 실감 서비스를 공했다. 4대 실감 서비스인 싱크뷰(Sync View),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Interactive Time Slice), 360도 VR 라이브(360° VR Live), 옴니포인트뷰(Omni Point View)를 통해서 시청자가 원하는 각도로 선수를 확대해 보거나 선수의 1인칭 시점으로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생생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다.

KT 네트워크부문 오성목 사장은 “KT가 세계최초 5G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평창동계올림픽을 보다 실감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며 “2018년 평창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5G 기반의 놀라운 서비스를 선보여 ICT 강국, 한국의 위상을 다시금 높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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