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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FOMC 관망세·국제 유가 약세…하락 마감

  • 송고 2017.03.15 07:47 | 수정 2017.03.15 07:48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사우디·미국 원유 생산 증가 우려…국제 유가 7거래일 연속 하락

연준 이틀 일정으로 FOMC 회의 돌입…다음날 오후 2시 회의 결과 공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2만837.37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2만837.37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 결정을 앞두고 관망심리가 퍼진데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것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1% 하락한 2만837.37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4% 내린 2365.4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2% 떨어진 5856.82를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림세를 이어갔다.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인 것이 증시를 끌어내렸다.

또 이날부터 이틀 간 개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정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도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연준의 통화정책 결과와 같은 중요한 발표를 앞둔 시기에 큰 폭의 움직임을 나타내지 않는다"며 "다음날 성명과 경제 전망치가 발표되고 앞으로 금리 경로에 대한 윤곽이 잡힐 때까지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 하락한 배럴당 47.72달러에 마쳤다. WTI 가격은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 우려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에너지주가 1.1% 하락했다. 지난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시장은 연준의 FOMC와 경제지표 등도 주목했다.

통화정책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로 거래량도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FOMC 정례회의에 돌입했다. 회의 결과는 미 동부시간으로 다음날 오후 2시 공개되며 연준의 새로운 경제 전망치와 금리 예상치 또한 발표된다.

이번 FOMC에서 금리인상은 기정사실화 됐다. 이를 통해 올해 금리인상 속도를 전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3회 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5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3%와 87.5% 반영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 상무부는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3%(계절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생산자물가는 0.3% 상승했다.

지난 2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하락세를 보였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5.9에서 105.3으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6개국 화폐와 비교한 ICE 달러인덱스가 0.2% 올랐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2% 내린 114.60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1% 내린 1.0642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내렸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0.5bp(1bp=0.01%포인트) 내린 2.602%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1.3bp 하락한 3.179%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가 1.1%로 가장 큰 폭 내렸다. 금융, 헬스케어, 산업, 소재,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에너지주를 제외한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종목별로 제약회사인 밸리언트의 주가는 헤지펀드의 주식 매도 소식에 10% 급락했다.

폭설로 인해 5000건 이상의 항공편 운행이 취소되면서 항공주가 하락했다.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2.6%, 델타 에어라인이 2.4% 내렸다.

반면 신발과 액세서리 판매업체인 DSW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0.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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