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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광석 가격 하향세…중국 재고 과다 영향

  • 송고 2017.03.15 00:00 | 수정 2017.03.14 18:3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중국 철광석 재고량 1억t 넘어…재고비축 수요도 위축

비철금속 가격도 미국 금리인상 가능에 따라 하향세

3월 2주차 주간 광물가격 동향.ⓒ한국광물자원공사

3월 2주차 주간 광물가격 동향.ⓒ한국광물자원공사

국제 철광석 가격이 중국 재고 과다 영향으로 하향세다.

15일 한국광물자원공사 주간 광물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철광석 가격은 중국 주요항 CFR 기준 t당 88.05달러로 전주대비 4.2% 하락했다.

중국 철광석 재고가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41개 주요항구 철광석 재고량은 1억3129만t으로 1억t을 상회할 정도다.

철강재 가격이 약세로 전환함에 따라 철광석 재고비축 수요도 위축되면서 가격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구리(동), 니켈, 아연 등 주요 비철금속 가격 역시 미국 금리인상 가능에 따라 하향세다.

동은 런던금속거래소(LME) 기준 t당 5763달러로 전주대비 3.3% 떨어졌다. 니켈(1만493달러)과 아연(2697달러)도 각각 3.9%, 4.6% 하락했다.

둘째 주 미국달러인덱스는 101.72로 전주대비 0.2% 상승하며 5주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위험자산인 비철금속 투자수요가 위축되면서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재고량이 전주대비 65.7% 증가하는 등 하방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다만 동은 세계 1위 칠레 에스콘디다(Escondida)광산노조와 BHPB사간 협상이 진척되지 못하는 등 한 달 이상 파업이 이어지고 있고 인도네시아 그레스버그(Grasberg)광산도 수출중단 상황이다.

여기에 페루 세로 베르데(Cerro Verde)광산도 지난 10일부터 노조파업에 돌입하면서 공급차질에 따른 상승요인도 잠재 요소로 분석된다.

니켈은 필리핀의 광산 환경규제에 따른 대규모 감산전망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 PT 안떰(Antam)사의 대중국 원광수출이 임박함에 따라 공급이 확대될 것을 보인다.

유연탄의 경우 유가하락 및 중국의 감산규제 완화전망에 하락세다. 중국의 올해 석탄부문 공급과잉 설비감축 대상은 1억5000만t이지만 최근 이를 각 지방정부에 위임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감산규제가 완화될 전망에 하방압력이 심화되고 있다.

연료탄(호주 뉴캐슬산 FOB 기준)은 t당 77.73달러로 전주대비 5.0% 하락했고 원료탄(호주 FOB 기준)은 0.4% 떨어진 t당 161.80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우라늄(NUEXCO 가격지수 기준)가격은 메이저 카메코(Cameco)사 추가 감산발표에 따라 전주대비 2.0% 오른 파운드당 24.50달러를 기록했다.

과다재고로 인해 우라늄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카메코는 캐나다 맥아서 리버(McArthur River)광산의 가동을 6주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 미국 와이오밍주 스마스-하이랜드 랜치(Smith-Highland Ranch) 및 네브래스카주 크로우 뷰트(Crow Butte)광산의 매각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상승압력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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