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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SUV 올해도 신차 '풍년'

  • 송고 2017.03.14 17:00 | 수정 2017.03.14 17:2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현대·기아·쌍용차 SUV 신차 줄줄이 출시

새로운 세그먼트 도전 및 라인업 강화로 SUV 승부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차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기아차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기아차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기아차

춘추전국시대를 방불케 하는 국내 SUV 시장에 올해도 신차들이 쏟아질 전망이다.

국산 브랜드 역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차급의 신차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보다 많은 선택지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와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는 올해 SUV 신차를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현대차는 소형 SUV 모델인 프로젝트명 OS를 올해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차 최초의 소형 SUV 모델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OS는 소형SUV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쌍용차 티볼리와 전면 대결이 예상되고 있다.

OS는 현대기아차의 소형차 K3, 엑센트 등과 기본 플랫폼을 공유하고 1.6 터보 GDI 가솔린 엔진과 1.6 U2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 가성비를 중시했던 소형SUV과 달리 고급화 전략을 택해 차별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이달 말 개막하는 서울모터쇼를 통해 OS를 첫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측은 OS가 올해의 주력 신차로서 내수 회복에 힘이 돼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해 친환경차 바람을 몰고 온 소형SUV 니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을 시장에 내놓는다.

기아차는 지난 7일 '2017 제네바 국제 모터쇼'를 통해 니로 PHEV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니로 PHEV는 최고출력 105마력(PS)과 최대 토크 15.0kg·m의 1.6 GDi 엔진에 8.9kWh의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와 44.5kW 모터를 탑재했다. 최고 합산출력 141마력(PS), 최대 합산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니로 PHEV는 고효율 배터리와 고출력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1회 충전시 전기만으로 55km(유럽 인증 기준) 이상 주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친환경차로 우뚝 선 니로는 올해 라인업 강화를 통해 친환경 SUV시장을 선점에 힘을 쏟는다. 니로는 2분기 중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Y400 랜더링이미지. ⓒ쌍용차

Y400 랜더링이미지. ⓒ쌍용차

쌍용차는 올해도 신차행진을 이어간다. 먼저 지난 1월 출시한 코란도C는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전면 디자인의 대대적인 개선과 편의·안전사양의 추가로 신차 수준의 스타일 변경이 주목받고 있다.

또 쌍용차는 대형 프리미엄 SUV Y400(프로젝트명)을 출시한다. 렉스턴W보다 한 단계 상위 차급으로 알려진 Y400은 포스코와 함께 개발한 초고강성 4중 구조 쿼드프레임(Quad Frame)을 적용하고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최근 공개된 랜더링 이미지에 따르면 외관은 강인하고 역동적으로 디자인돼 안정적이면서도 남성적인 모습과 프리미엄급 실내 사양이 어우러진 프리미엄급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차는 오는 30일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 Y400을 처음 선보인 뒤 상반기 중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SUV 차종이 인기를 이어가면서 국내 완성차들이 내수시장 카드로 SUV 신차를 내세우고 있다"며 "상반기 출시가 집중된 만큼 SUV 시장이 한층 불꽃 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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