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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는 LG전자, 주가 상승세 이어질까

  • 송고 2017.03.14 17:00 | 수정 2017.03.14 17:00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올 들어 30% 급등…6만7100원으로 연중 최고가 기록

G6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사업부 실적 개선 전망…"주가, 더 오른다"

LG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초기 판매 호조와 실적 개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LG전자

LG전자가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초기 판매 호조와 실적 개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에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LG전자

LG전자가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의 초기 판매 호조와 실적 개선이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란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연고점을 기록했지만 그 동안 주가 상승의 발목을 잡았던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 개선세가 예상보다 강력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4일 LG전자는 전날보다 2.76%(1800원) 올라 6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6만74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전자는 올 들어 이날까지 30.04% 올랐다.

작년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스마트폰 사업부가 새 스마트폰 'G6'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을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G6는 출시 첫날인 지난 10일 2만대 가량이 개통됐다. 이는 역대 G 시리즈 가운데 최고 기록이다.

이러한 G6의 판매 호조는 스마트폰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로 이어질 전망이다.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부는 전작 대비 긍정적인 G6의 초기 판매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선전으로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4670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올해 1분기에는 858억원의 적자를 내는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원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부의 회복이 기대 이상"이라며 "개선 원인은 G5 실패 이후 진행한 사업 구조조정으로 인한 것으로 작년 하반기 8000억원 수준의 인력 구조조정과 유통구조 합리화 작업 이후 비용구조가 좋아진 상태"라고 진단했다.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 회복세가 올 1분기와 더불어 연간 영업이익 개선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14조5837억원을 유지하나 영업이익은 8040억원으로 기존 전망치 6165억원에서 30.4%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을 당초 예상을 크게 넘어서는 7840억원으로 전망한다. 종속 자회사의 이익을 제외한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7110억원으로 추산하는데 이는 지난 2011년 스마트폰 사업을 영위한 이래 최대 분기 영업실적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폰 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을 2조4000억원으로 크게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부가 그 동안 LG전자 주가에 발목을 잡았지만 실적 회복이 전망되면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이 이익을 지속적으로 낼 것인가에 대한 의문은 존재하지만, 비용구조가 좋아졌다는 점, 신임 CEO인 조성진 부회장이 사업의 기본인 제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며 "스마트폰 사업의 흑자전환 가능성은 주가에 매우 긍정적"이라며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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