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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금리인상·조기대선…변동성 대응에 최선"

금융투자업계 시장점검 회의 개최…불공정 거래 대응 방안 등 논의
금융권 비상 대응체계 가동해 금융상황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보호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등록 : 2017-03-14 15:22

▲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은 1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자본시장연구원 및 업계 관계자들과 금융투자업계 시장점검 간담회를 열어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과 금융투자업계 주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테마주 및 불공정거래 근절을 위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금융위원회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미국 금리인상, 조기대선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경우 즉각 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14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금융투자업계 시장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대통령 탄핵으로 시장 파급효과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었으나 우리 자본시장은 흔들림없이 견고한 모습"이라며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실적 호조와 수출 회복, 외국인 자금유입 등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외신과 해외 투자은행(IB) 등도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됨에 따라 소비·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라며 "하지만 대외적으로 미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과의 갈등, 유럽의 정치일정, 대내적으로는 조기대선에 따른 정치적 상황변화와 북한 도발 등의 문제가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금융권 합동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국내외 금융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상황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신속하고 과감한 시장 안정조치를시행할 것"이라며 "정치 테마주 및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검찰, 금감원, 거래소 등과 함께 '시장질서 확립 TF'를 구성해 집중 단속하고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부위원장은 금감원에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면서 외국인 투자와 단기자금(MMF 등)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거래소에는 작전주·테마주 등 비정상적으로 과열양상을 보이는 이상급등종목에 대해 해당 기업이 신속히 공시·해명하도록 유도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