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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으로 G6 구매하면…“이통사 보다 통신비 48만원 절감”

이례적으로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돌입
실속파에게 주목...가계 통신비 절감 대안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등록 : 2017-03-14 00:46

▲ ⓒLG전자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G6이 순항 중인 가운데 알뜰폰도 G6 가입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알뜰폰은 기존 이동통신3사의 동일한 품질의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가계 통신비 절감 대안으로 실속파에게 주목 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헬로비전, 세종텔레콤, SK텔링크 등 알뜰폰 업체가 G6 출시일인 지난 10일부터 이동통신사와 함께 판매에 돌입했다. 알뜰폰 브랜드가 최신 스마트폰을 이통사 출시일에 동시 판매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다.

세종텔레은 알뜰폰 브랜드 스노우맨에서 G6를 구매하면 무약정, 가입비·유심(USIM, 개별가입자식별모듈)비 무료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2만원대 요금제 선택시 이통3사보다 매월 2만원 이상 낮은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24개월 할부조건으로 G6를 구매하고 기본료 2만2000원에 ‘스노우맨 스마트 6G’ 요금제에 가입하면 매달 5만6740원(하나1Q 리빙카드로 통신비 이체)만 납부하면 된다. 회사 관계자는 “무약정 상품이지만 24개월 이용시 이통3사보다 약 48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통사처럼 예약판매를 진행한 알뜰폰 업체도 있다. SK텔링크와 미디어로그는 지난 2일부터 LG G6 예약 판매를, 에넥스텔레콤은 9일부터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공식 출시일에 맞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우체국 알뜰폰 와이엘랜드도 홈페이지에 LG G6 출시 안내문을 공지하며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알뜰폰 관계자는 “기존 이통사처럼 소비자들이 몰리는 상황은 아니지만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를 하고 있다”며 “기존 확보 물량이 소진되면 추가 물량 공급도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알뜰폰에까지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 물량이 공급되 판매되는 배경과 관련 LG전자가 알뜰폰까지 공략해 판매량을 늘리겠단 전략으로 풀이된다. 다만 업계는 알뜰폰 업체가 이통사와 보조금 지급 등 마케팅 경쟁에서 정면 승부가 사실상 불가능해 이에 따른 G6 효과는 이통사 보다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 G6이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 G6 출시 후 맞는 첫 주말 이통사 번호이동 건수는 2만214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 하루 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1만4000건에 머물러 있었지만 G6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순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