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시간 : 2017년 04월 27일 18:38
EBN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뉴스스탠드
실시간 News

금감원,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 활용 보이스피싱 예방 나서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등록 : 2017-03-13 16:14

▲ 홍보영상 중 '취업 사기유형' 정지 화면.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영화를 통한 보이스피싱 예방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13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국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보이스피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을 활용한 공동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영화 제작사와 협력해 촬영장을 제공하고, 영화속 피해 사례 감수 등을 적극 지원했다.

주인공이 보이스피싱에 걸려드는 장면을 코믹하게 재구성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지난 3일부터 금감원 '파인(보이스피싱 지킴이)' 및 검색포털 영화정보에 교차 게재하고 있다.

향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금융교육에 유명 배우가 출연한 이 홍보 동영상을 활용함으로써 교육효과 제고를 도모하고, 고령층과 장애인 등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영화 주연배우인 한채아도 과거 우체국 직원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에 속아 400만원을 출금할 뻔한 경험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비정규직 특수요원'은 국가안보국·국방부 등 중요 국가기관마저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설정으로 보이스피싱의 교묘함과 심각성을 알리고 조직적인 범죄 사례를 보여준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영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