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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신세계인터내셔날 지휘봉 잡은 '차정호' 신임대표는 누구?

  • 송고 2017.03.13 13:40 | 수정 2017.03.13 13:41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삼성물산 재직 시 익힌 글로벌 감각과 면세사업 노하우 가져

신세계인터내셔날 글로벌 화장품 사업과 자사 체질개선 집중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EBN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EBN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새로운 수장 차정호 대표를 최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업계는 차 대표의 이사 선임으로 신세계인터내셔날내 입지를 강화, 올해 본격적이 사업 전개를 위한 출항 준비를 모두 마쳤다는 평가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핵심 사업중 하나는 화장품 시장의 연착륙이다.

글로벌 화장품 ODM 업체와 합작한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의 오산공장이 지난달 생산에 돌입, 글로벌 고객사 확보와 국내 유통 채널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차 대표의 사업 초반 역량이 해당 사업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차 대표는 경복고와 1981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그해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지난 2003년 뉴욕지사 관리담당(상무보)을 거쳐 2007년부터 2013년까지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을 총괄했다.

2015년 호텔신라 고문으로 있을 당시 HDC신라면세점의 서울시내 면세사업 PT에 참여, 최종 티켓을 거머쥐는데 공을 세웠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차정호 대표를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수년간 삼성물산에서 해외 주재원을 거치며 글로벌 사업에 대한 안목이 높다"며 "수입이 많은 신세계인터내셔날 특성상 오랜 기간 면세사업 등을 총괄한 부문을 높이 평가받아 해당 사업에 역량을 보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오산 공장을 통해 이달 현재 한국·미국·영국 등 해외 화장품 기업의 주문 제품을 생산, 연 500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위해 글로벌 고객사 확보가 필수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화장품 사업에 보폭을 넓혀가기 위해서 차 대표가 가지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 역량을 집중 활용한 사업 전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기도 하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해 사업효율성 강화에도 집중한다. 최근 2년 동안 매출 1조원을 '유지'하는데 만족했다면 올해부터는 그동안 적자를 보고 있는 브랜드를 정비하고 체질을 개선해 이익률을 극대화 한다는 구상이다.

자사가 전개하고 있는 폴스미스와 끌로에 등 수입 브랜드를 확장하고 여성복 경쟁력을 강화하는 문제도 검토 중이다. 차 대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신임 대표이자 사내이사로 그동안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장품 사업의 면세점 입점 확대 등 전 사업 부문이 안정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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