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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개통 3만건 돌파…'탄핵폰' 우려 씻었다

  • 송고 2017.03.12 09:57 | 수정 2017.03.12 10:5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사전 체험 호평, 예약판매 호조 등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이상규 전무 "손안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과 차별화 기능"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 12일 남대문 소재 이동통신사 매장 방문객들이 LG G6를 체험하는 장면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 12일 남대문 소재 이동통신사 매장 방문객들이 LG G6를 체험하는 장면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지난 10일 출시한 프리미엄 스마트폰 'G6'가 출시 이틀 만에 개통 3만건을 넘어섰다.

'LG G6'는 출시 당일 대통령 탄핵이 인용되면서 '탄핵폰'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판매량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1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부터 이동통신 3사 대리점 및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등 3000여개 매장에서 체험존을 운영했다. 전면부를 꽉 채운 풀비전(Full Vision) 디스플레이와 탁월한 사용 편의성을 체험한 고객들의 호평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LG전자가 지난 달 15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사전 체험단 응모 행사에는 20만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렸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MWC)에서 36개의 상을 휩쓸었다.

이 같은 인기가 예약판매 실적으로 이어졌다는게 LG측 설명이다. 이달 2일~9일 진행된 예약판매 기간 중 8만2000건의 실적을 올렸다. LG전자는 새로운 TV CF를 방영하며 G6 알리기 총력전에 나섰다. CF는 30초 분량의 3가지 버전으로 선보인다.

LG전자 이상규 전무(한국모바일그룹장)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풀비전과 차별화된 편의 기능들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스마트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G6는 △보다 많은 정보를 보여주는 18대 9 화면비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더 넓은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전후면 광각 카메라 △동영상 촬영 중 생생한 24비트 고음질 하이파이(Hi-Fi) 녹음 기능 △IP68 최고 등급 방수 기능 등 실생활에 도움되는 편의기능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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