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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급증한 보험권도 주택담보대출 요건 강화

  • 송고 2017.03.09 18:26 | 수정 2017.03.09 18:26
  • 박종진 기자 (truth@ebn.co.kr)

고정금리 비중 목표치 25→30%·분할상환 45→50% 확대 검토

잔액 규모 전년비 '10%' 급증…대출액 한 분기 새 2.5배 증가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앞 표지석. ⓒEBN 박종진기자

금융감독원 여의도 본원 앞 표지석. ⓒEBN 박종진기자

금융당국이 보험업권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분할상환 비중 목표치 확대를 검토중이다.

지난해 은행권 대출 심사 강화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 대출 수요가 몰렸는데 그 중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보험사 대출이 급증했다.

이에 작년 말 기준 보험업계 가계부채 잔액 규모는 전년 대비 10% 급증한 108조669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08년 세계 경제 위기 당시 증가폭(10.9%)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금융감독원은 9일 보험권 주택담보대출의 고정금리 비중 목표치를 기존 25%에서 30%로 5%포인트 상향조정하는 안에 대해 보험사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안에 따르면 분할상환 비중 목표치도 45%에서 50%로 증가한다. 상향조정시 보험사들은 목표치를 올해 연말까지 달성해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

보험권에는 지난해 4월 처음으로 분할상환·고정금리 비중 목표치가 도입된 바 있다.

한편 금감원은 보험권 주담대 급증이 은행권 대출 심사 강화 등에 따른 '풍선효과'로 판단한다면서도 한 분기 새 대출액이 3조원 가까이 증가한 것에 대한 원인 분석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출액이 작년 3분기 기준 1조9000억원에서 4분기 4조6000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보험업계 가계대출 중 50% 이상이 약관대출이고 주담대는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의 신용자 대출이어서 문제가 되진 않을 것"이라며 "연체도 크게 없는 것으로 파악되나 대출 규모가 급증한 만큼 실태를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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