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인 'G6'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LG전자가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24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0.46%(300원) 올라 6만5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고가는 6만5800원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노경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LG 플래그쉽 스마트폰의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 폰아레나가 49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LG G6 선호도 조사에서 응답자 63.9%가 마음에 든다는 평가를 했다"며 "LG전자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2.8%로 애플과 삼성전자에 이은 3위를 기록하고 있고 4월 미국 및 유럽 시장에서의 판매 시작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는 단순히 G6의 판매량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의 기능 및 사용자 편의성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는 향후 LG전자의 전략 변화를 통한 판매 확대가 중장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G6의 양호한 판매로 모바일 사업부의 올해 영업적자는 4026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적자폭이 8500억원 이상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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