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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범 한화케미칼 사장 "같이 일하고 함께 밥 먹는 우리가 식구"

  • 송고 2017.03.09 09:28 | 수정 2017.03.09 09:30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가족과 떨어져 '혼밥' 직원들과 저녁식사

혼자 사는 임직원 사내 동호회 지원 약속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이 8일 '가정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이 8일 '가정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과 식사하는 모습 [사진제공=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이 직원들 중 '혼밥족(홀로 식사를 하는 사람)'도 챙겨 화제다.

9일 한화케미칼에 따르면 김 사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퇴근하는 '가정의 날'에도 가족과 떨어져 살며 혼밥이 일상인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 사장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에는 자취 직원과 기러기 아빠 등 사원에서 부장까지 18명이 함께 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과 상하 관계가 아닌 선배로서 이야기를 나눴다.

김 사장은 "한 조직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을 식구(食口)라고도 하는데 이는 '함께 밥을 먹는 입(사람)'이라는 의미다. 같이 일하고 같이 밥 먹는 우리가 바로 식구다. 혼밥이 유행이지만 밥은 배를 채우는 한끼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본인이 중국 닝보 법인장으로 근무하던 시절의 혼밥 경험도 얘기했다. 그는 "타국에서 외롭게 혼밥을 할 때면 가족의 소중함이 더욱 절실히 느껴졌다. 가족을 위해서라도 밥을 잘 챙겨 먹자"고 조언했다.

김 사장은 혼자 사는 직원들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내 동호회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김 사장은 여수·울산·대전 등 한 달에 보름 정도를 지방 사업장을 돌며 현장 직원들과도 활발한 스킨십 경영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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