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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6' 10일 출시…'풀 비전' 소비자 선택은?

  • 송고 2017.03.09 10:00 | 수정 2017.03.09 09:28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이통3社 출고가 89만9800원…6월부터 'LG페이' 사용 가능

이상규 전무 "보편적 가치 완성도 담아낸 프리미엄 스마트폰"

사진제공=LG전자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오는 10일 프리미엄 스마트폰 'G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한국이 첫 출시국이다. 출고가는 89만9800원.

구매 고객에게는 △24비트 HD 오디오 코덱이 적용된 '톤플러스(HBS-1100)' △접이식 블루투스 '롤리 키보드 2' △무선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원 상당 사은품 3가지 중 1개를 선택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는 조건이다.

또 구글 플레이에서 템플런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크로시 로드, 심시티 빌드잇, 쿠키 잼, 매직 주얼 등 G6의 풀비전 대화면에 최적화된 6개의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20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국내 소비자를 위한 특화 기능을 G6에 탑재했다. 특히 음질에 대한 높은 안목에 맞춰 쿼드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향상시켰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였다.

LG G6 구매자는 6월부터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지난 달 27부터 나흘간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G6를 선보였다. 참가기업 중 가장 많은 31개의 최고상을 받았다. 국내에서 이달 2일~9일간 실시한 예약판매에서 하루 평균 1만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이상규 전무는 "G6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담아낸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편의성과 품질로 시장을 선도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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