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이 요양사업 관련 의료협력을 위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제휴했다.
KB손해보험은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요양서비스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케어와 함께 3자 간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손해보험과 KB골든라이프케어는 차별화된 보험 상품 및 서비스 개발과 함께 요양 사업의 의료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업무 제휴 협약(MOU) 체결식에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과 양태훈 KB골든라이프케어 사장,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제휴 범위에는 보험 등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 KB골든라이프케어의 요양사업 관련 의료협력 체계 구축 및 각 기관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제휴 영역 발굴 및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KB손보는 협약 이후 서울성모병원의 의료 노하우를 자문 받고 이를 활용한 신규 보험상품의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동시에 KB골든라이프케어도 의료협력을 통한 요양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8월 KB금융그룹과 가톨릭중앙의료원이 체결한 포괄적 업무협약에 기반해 KB손해보험이 보다 구체적인 업무제휴로 발전시킨 것이며, 향후 상호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양종희 사장은 "서울성모병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은 고령화 시대의 고객 니즈에 부합할 수 있는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향후 상호 간의 긴밀한 협조로 의료와 보험 융합서비스의 선두 주자로 자리 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