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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보복] 디스플레이는 아직 '안전지대'

  • 송고 2017.03.08 15:02 | 수정 2017.03.08 16:40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기술 의존도↑…중국 사드 영향 제한적

중국 내 점유율 낮은 스마트폰…불리할 듯

LG전자 구미공장에서 올레드 TV가 생산되고 있다. ⓒLG전자

LG전자 구미공장에서 올레드 TV가 생산되고 있다. ⓒLG전자

중국 사드(THAAD·고고도미사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국내 전자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경우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이 패널의 공급선 측면에서 한국산을 대체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 업계는 비교적 여유가 있다는 분석이다.

8일 전자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거센 보복으로 산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디스플레이 분야는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중국 업체들이 프리미엄 TV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력을 갖춘 한국산 패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엔 무리가 따를 수 있다는 것.

결국 디스플레이 산업확대가 필요한 중국 입장에서는 급하게 공급선을 바꾸는 등 무역보복 가능성은 적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글로벌 수요 증가로 물량 확보 경쟁도 높아졌다는 점도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디스플레이는 4월 중국 심천시가 주관하는 한·중 디스플레이 협력 교류회가 예정대로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드에 따른 정치적 이슈에도 불구하고 디스플레이 산업 확대가 필요한 중국 입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등으로부터 선진기술 습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스마트폰의 경우 삼성전자, LG전자 중국시장 점유율이 각각 5.0%, 0.1%로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다"며 "LG전자는 선진시장으로 선택과 집중을 위해 전략 스마트폰 G6를 중국시장에 출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의 보복 확산에 대한 우려 속에서 중국 판매 비중이 큰 한국 기업들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업체들의 경우 중국의 움직임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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