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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정통 'TK·경북고' 파워라인 시선주목

  • 송고 2017.03.09 08:37 | 수정 2017.03.09 15:22
  •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1958년 개띠 대구 출생…경북고·영남대 라인의 정통 뱅커 출신

신한금투 대표자리 통해 증권업 첫 신고…금융권 막강한 'TK'파워라인 형성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사진> 내정을 계기로 각 분야에서 파워라인을 형성한 경북고 출신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58년 대구 태생인 김 내정자는 대륜중·경북고·영남대를 졸업하고 입행한 뱅커 출신으로, 현재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동갑이면서 경북고 동문이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북고등학교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명문고로 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법조계·정치·금융권 강자로 군림해왔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가장 대표적인인 케이스다.

특히 이곳 출신자들은 정치·법조·경제·금융권에 포진하면서 강력한 파워 라인을 형성해왔다.

김준성 전 경제부총리·배수곤 전 은행감독원장·서봉균 전 외환은행장·김만제 전 부총리·이경재 전 기업은행장·정지태 전 상업은행장 등이 그렇다. 정치권 거물 신현확 전 총리도 이 학교 출신이다.

또한 이정재 전 금감위원장·재정경제부 세제실장과 중부국세청장, 현대증권 대표를 거친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이 경북고를 나왔다.

금융투자업계에도 이 회사 동문들이 상당수다. 한국예탁결제원장 등을 역임한 재경부 고위공무원 출신 정의동 동부증권 사외이사를 비롯해 김건섭 전 금감원 자본시장 부원장·김한섭 전 KTB투자증권 대표·정경호 전 토러스투자증권 감사·조강래 전 IBK투자증권 대표·노일균 전 전무·이상대·최영호 전 삼성증권 상무·김규대 전 하나대투증권 상무·한승우 전 신영증권 상무 등이 경북고 동문들이다.

은행권에서는 오창한 전 KEB하나은행 부행장·성기영 전 산업은행 부행장·이동건 우리은행 전 부행장·정광문 전 우리은행 준법감시인·조희철 전 IBK연금보험 대표·임영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이 경북고 출신이다.

자산운용업계도 다수 포진했다.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박승득 전 한주자산운용 대표·산업은행 부행장 출신 송재용 전 KDB인프라자산운용 대표·홍호덕 전 HDC자산운용 전무·박홍식 전 ING자산운용 전무·이동호 한국투자신탁운용 리서치센터장이 이 학교 출신이다.

정치권에서는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을 비롯해 류성걸(대구 동구갑)·김희국(대구 중·남구) 전 의원·문희갑 전 대구시장도 경북고를 나왔다.

법조계에서는 장관급 고위공직자(2급) 조희대 대법원 대법관이 대표적이다. 이외 우성만 대구고등법원 법원장·김강욱 대전고등검찰청 검사장·박정식 대검찰청 부장검사 등이 있다. 이외 여상훈 서울가정법원 법원장·조영철 의정부지방법원장·이종석 수원지방법원장이 동문이다.

또 2급 공무원인 조해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최상열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김필곤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경북고 출신이다.

이 학교 동문에 따르면 졸업생 상당수가 서울권 명문대로 진학했다. 일부가 영남대를 택한 까닭은 지역 명문대로 꼽히는 영남대가 지역 인재 유치하기 위해 천마장학제도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한편 김형진 신한금융투자 사장 내정자는 영남대 경영학과를 나와 1983년 신한은행에 입사했다. 신한은행 인사부장과 가치혁신본부 본부장, 경영기획·기업금융 담당 부행장,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에 올라 전략기획, 글로벌디지털 업무를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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