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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트 이어 제과도 위기…한·미 합작 中 공장 생산정지될 듯

  • 송고 2017.03.08 10:27 | 수정 2017.03.08 10:2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최근 중국 당국 소방점검 받아…1개월 생산정지 조치 내려올 듯

롯데제과 "1개월 생산정지 조치 이후 신속한 재가동할 것"

ⓒ연합뉴스

ⓒ연합뉴스

롯데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부지 제공 여파로 중국 사업장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수위가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롯데마트에 이어 롯데제과까지 위기에 몰렸다.

8일 중국과 한국 롯데에 따르면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 초콜릿 공장은 중국 당국으로부터 조만간 생산정지 조치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지난 6일 소방점검을 나온 중국 당국으로부터 '소방 안전시설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지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관계자는 "아직 생산이 중단된 것은 아니지만, 금명간 생산중단 조치 공문을 받지 않겠느냐"며 "1개월 생산정지 조치를 받을 것으로 보고있고 이후 공장을 신속하게 재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세계 최대 초콜릿 회사인 미국 허쉬와 롯데제과의 합작법인으로, 주로 초콜릿을 생산하는 업체다. 연 매출은 800억원 규모에 달하며 주요 생산 제품은 '허쉬 키세스', '허쉬 바' 등이다. 롯데제과와 미국 허쉬사가 각각 지분율 50:50을 보유하고 있다.

롯데상하이푸드코퍼레이션은 미국 측 지분이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만약 생산중단이 무리한 단속에 따른 것이라면 사드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미·중간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농후하다.

앞서 지난 7일 오후까지 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중국 지점 수는 모두 39곳까지 확대됐다. 영업정지 조치 사유의 대부분은 소방법, 시설법 위반이다.

지역별로는 상하이 화둥(華東)법인이 운영하는 장쑤(江蘇)성(29개)·안후이(安徽)성(2개)·저장(浙江)성(4개) 등의 35개 점포와 동북법인이 운영하는 랴오닝(遼寧)성 소재 2개, 화북법인 관할 허베이(河北)성 점포 2개 등이다. 롯데마트 측은 앞으로도 영업정지 점포 수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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