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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금리인상 우려에 연일 약세…다우 0.14%↓

  • 송고 2017.03.08 07:34 | 수정 2017.03.08 07:3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오는 14~15일 FOMC 개최…금리인상 여부 결정

헬스케어업종 내림세…증시에 악영향 미쳐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2만924.76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2만924.76에 장을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전날에 이어 하락 마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2만924.76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9% 내린 2368.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 떨어진 5833.93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하락세가 지속됐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커져 위험자산인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전문가들은 "시장 참가자들이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며 최근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강세 흐름을 나타냈기 때문에 당분간 쉬어가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햇다.

이어 "오는 10일 발표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이 다음주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가늠케 해줄 주요한 지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준 오는 14~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2월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가 중요한 지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위원들은 공식 석상에서 미국 경제가 개선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기준금리가 시장 예상보다 빠르게 인상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연준 위원들이 연이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장의 이달 금리 인상 기대도 높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3월과 6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84.1%와 78.3% 반영했다.

미국 공화당이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을 대체하는 법안을 내놓은 이후 헬스케어업종이 내림세를 보인 것도 전반적인 투심에 영향을 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공화당은 대체법안에서 개인이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으면 페널티를 물리고 일정 규모 이상 기업들은 필수적으로 직원에게 보험을 제공해야 하는 의무 규정을 없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약값을 내리는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제 지표도 부진했다.미 상무부는 1월 무역적자가 전월 대비 9.6% 확대된 484억9000만달러(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3월 이후 최고치다.

달러화 가치 상승에 따른 수출 가격 상승과 수입 가격 하락 등이 무역적자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1월 수출은 전월 대비 0.6% 증가한 1921억달러, 수입은 전월 대비 2.3% 늘어난 2406억달러를 나타냈다.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화 가치를 주요 6개국 화폐와 비교한 ICE 달러인덱스가 0.2% 올랐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7% 오른 114.02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11% 하락한 1.0568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상승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2.5bp(1bp=0.01%포인트) 오른 2.518%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1bp 상승한 3.118%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0.9% 내려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소재, 부동산, 통신, 금융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데이터 스토리지 업체인 님블스토리지의 주가는 휴렛팩커드(HP)의 인수 소식에 46% 급등했다.

반면 밸리언트 제약이 5%정도 하락했고, 밀란이 1.6%, 페리고가 1.8% 내렸다.

패션 유통업체 마이클코어스는 2% 가량 올랐고 IT업체 스냅은 전날에 이어 9.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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