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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업] 위성호號…신한은행, '디지털 혁신' 통할까

  • 송고 2017.03.07 17:57 | 수정 2017.03.07 18:18
  • 유승열 기자 (ysy@ebn.co.kr)

위성호 "빅데이터 활용 니즈 상당히 느껴"

"고객영업·인사·관리파트 등에 활용해 생산성 올릴 것"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7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위성호 신한은행장이 디지털을 통한 은행 체질 개선을 꾀하고 있다. 신한카드 사장 당시 디지털 혁신으로 급속성장을 시킨 위 행장이기 때문에 그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위성호 행장은 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취임식 직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빅데이터를 은행에 많은 분야에서 활용해야 되겠다는 상당한 니즈를 느꼈다"고 말했다.

위 행장은 "고객영업·인사·관리파트 쪽에서 조차도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생산성을 올려야 되겠다고 느꼈다"며 "빅데이터를 전행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빅데이터·플랫폼·AI(인공지능) 등에 대해 어떻게 설계해 만들 것인가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빠른 시일 내에 조직인력 등을 확보할 생각이다.

금융권의 그의 디지털 행보에 주목하는 이유는 일찍이 핀테크와 빅데이터를 통해 신한카드의 급성장을 일궜기 때문이다.

그는 혁신가로 불린다. 정통 신한맨이면서도 IT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신기술을 금융에 도입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는 얼리어답터로 통한다. IT 기기는 꼭 써봐야 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같은 관심은 경영으로 이어졌다. 기존 카드업에 신기술을 도입해 혁신을 꾀했다. IT를 접목하는 실험을 시작, 실물 카드가 없는 모바일 앱 카드를 출시했다.

또 빅데이터 기반 상품 코드나인 시리즈 상품 18종은 출시 2년 만에 누적 발급 500만매를 돌파했다.

이같은 성과로 그는 수년 전부터 '신한의 미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은행이 아무래도 장치산업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거운 면이 있지만, 상층부가 조금 흔들리면 하층부는 더 많이 흔들린다"며 "은행은 역동적인 조직이기 때문에 경영진이 더 앞장서면 전체적인 움직임이 하부층까지 내려가는 데 오래 걸리진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신한은행에 입사해 인사부 차장, PB사업부 부장 등을 거쳤다. 이어 신한금융지주 경영관리담당 상무와 부사장, 신한은행 자산관리부문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2013년 5월 신한카드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데 이어 같은해 8월부터는 사장으로 신한카드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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